구약/창세기

창세기46장,언약을 바라보며 전진하자

호리홀리 2015. 2. 4. 16:21

46장 브엘세바에서 야곱이 떠나기를 주저했고 하나님께 희생을 드린다. 야곱은 아버지의 말씀 즉 이 약속의 땅을 떠나지 말 것을 기억하고 아들의 청이 있다 하더라고 주저했던 것 같다. 그러나 야곱의 온 가족이 애굽으로 내려간다. 하나님께서 브엘세바에서 나타나셔서 약속하신다.

46:3-4 애굽에 내려가는 것은 아브라함의 약속이며 그 약속의 일부분임을 말한다.

 애굽 이주와 관련된 하나님의 계획과 하나님나라건설을 말씀하신다.

 아브라함에게 하신 약속이 확인되며 실현되어 진다.

 

요셉을 통해 애굽에 내려감은 즉, 아브라함에게 약속한 왕국실현의 역사였다.

 이스라엘 민족을 비옥한 애굽 땅에서 큰 민족으로 이루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이었다. 요셉 사건은 하나님의 왕국 백성으로 선택된 야곱 가족이 어떻게 애굽으로 갔는가를 보여주며 큰 민족이 될 것을 보여준다(큰 구원을 위해 준비된 역사). 애굽 이주 사건은 단순히 한 가문이 기근을 피하려는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로 장차 애굽에서 큰 나라를 이루게 하려는 하나님의 계획의 실현인 것이다(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나라의 실현). 이 족장사가 출애굽의 배경이 된다.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인도하신 역사, 하나님이 준비하시고 쓰임받은 역사.

 

우리는 성경의 개인 역사를 단순한 의미로 볼 것이 아니라 하나님 왕국건설의 참여자로서와 쓰임받는 자의 역사임을 보아야 한다. 각 부분의 역사가 또 다른 부분을 위한 연결의 채널이다. 그러므로 성경에 나타난 개인의 역사는 다음과 같이 보아야 한다. ①왕국의 실현에 참여하는 구속사의 일부분, ②왕국의 실현에 쓰임받는 생애와 역사이다. ③구속역사의 준비하는 역사이다. 개인의 역사는 그 다음 단계의 구속역사를 연결하는 채널이다.

 

요셉은 족장사와 출애굽 사건을 연결하는 역사(종적)요, 또 자기 자신과 열방을 연결(구원)하는 역사(횡적)이다. 이는 우리에게 적용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와 그의 뜻 실현을 위해 전개되는 역사라는 시각을 가지지 않고는 이런 의미를 발견할 수 없다. 축복의 전달자로서 이스라엘의 의미는 종적으로는 다음 세대의 구원역사의 연결이고 횡적으로 이웃에게 하나님의 축복 전달자이다.

 


 

창세기는 야곱의 죽음과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에 대한 축복으로 끝난다. 하나님 왕국 상속자에 대한 축복이다. 이것은 창세기의 관심이 이스라엘임을 말해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미래의 막연한 사건이 아니라 더 구체적인 사건에 대한 언급(창 49:29-33, 50:25-26)이 또한 있다. 즉 야곱과 요셉이 자신의 시신을 이 땅에 묻지 말고 약속의 땅에 묻으라고 말했다. 요셉이 약속의 땅을 대망하는 메시지를 50:24에 전한다. 즉 이스라엘은 분명히 출애굽을 내다봤다(창세기 자체의 시각). 하나님이 그의 뜻을 여기서 다 이루신 후 약속의 땅으로 이스라엘을 출애굽하실 것을 내다본 것이다.

'구약 > 창세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창조와 구속  (0) 2015.03.30
창세기37장,언약을 이루어가시는 하나님  (0) 2015.02.04
창세기32장~36장,성화  (0) 2015.02.04
창세기30장,12지파의 완성  (0) 2015.02.04
창세기28장,야곱언약체결식  (0) 2015.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