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창세기

창세기13장,언약를 믿으며

호리홀리 2015. 2. 4. 12:45

13장 애굽에서 귀환한 것이 먼저 기록된다.

 아브라함의 윤리적 경건의 상태에 상관없이 하나님이 하나님의 약속에 따라 하나님이 지키시고 부를 소유하여 돌아오게 하셨다.

그러면 그리스도인의 삶이 아무렇게나 살아도 하나님이 축복하신다는 것인가?

 아니다.

바로 앞에 수치를 당한 것,

 애매한 사람이 고통을 당한 것 ,성경이 그런 의도가 아닌 것을 보여준다.

 

애굽에서 돌아온 후 부유해진다. 땅이 협소하여 롯과 아브라함이 함께 거할 수 없게 된다. 지금 아브라함과 롯이 살고 있는 땅은 목축하는 곳으로 물이 굉장히 중요한 몫을 차지한다. 그러므로 땅이 협소하였다는 말은 땅이 좁다는 그런 단순한 의미가 아니고 샘과 초지가 목축업에 필요한데 이런 것이 부족한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요단 들은 물이 넉넉하고 애굽처럼 비옥하고 아름다운 땅이라고 말한다. 11절까지는 롯의 잘못을 볼 수 없다. 12절에 롯이 장막을 옮겨 소돔에까지 이르른다. 그런데 소돔은 악하여 큰 죄인의 성이다. 사람들이 악함에도 불구하고 그 죄의 성에까지 이르며 성이 악함에도 불구하고 그 성이 있는 지역을 택한 것은 롯의 동기가 선하지 않다는 것을 암시해 준다. 땅의 악함의 접촉에도 불구하고 탐욕적으로 그 땅을 선택했다면 롯이 아브라함과 함께 떠날 때의 그 동기도 외적 영광, 인간적인 동기로 떠난 것은 아닌가 추측해 볼 수 있다. 그러나 롯의 신앙이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다. 불순한 요소와 피상적인데가 그의 신앙에 있지 않았나 보여진다.

 

어떤 동기와 상황에서 되었든 간에 롯이 아브라함을 떠난 것의 의미가 무엇인가? 이 결별의 의미가 무엇인가? 롯이 아브라함을 떠난 후에, 아브라함과 롯이 분리한 후에 하나님께서 다시 축복하신다. 여기서 떠난 후라고 못박은 것이 중요하다. 그 뒤에 그 의미가 나온다. 떠난 후 하나님이 너와 네 자손에게 이 땅을 주겠다 하신다. 이것은 12장에서 하신 약속을 확인시키심이다. 그 약속이 롯과 헤어진 후에 확인되었다는 것은 롯이 그 축복의 약속에서 제외되었음을 알 수 있다.

 

 족장사에 있어서 주된 관심은 누가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이 땅을 상속할 것인가? 이다. 그 땅의 상속은 그 나라의 상속이요, 그 나라의 백성이 된다는 의미이다. 이 롯의 사건을 통해서 역사적 흐름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보여준다. 롯이 아브라함과 함께 이 땅까지 왔으나 그러나 롯은 이 땅의 약속에서 떨어져 나갔다. 롯이 이 약속에서 떨어져 나간 것의 의미는 족장사에서 밝혀진다. 그러면 무엇이 이 땅을 소유하게, 하나님 나라를 소유하게 하는 것인가?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는 것인가? 어떤 사람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가? 이어 16절에는 땅의 약속뿐 아니라 셀 수 없을 만큼 후손을 주겠다하심. 너를 통해 큰 민족, 큰 나라를 이루겠다는 약속이 다른 형태를 취한 것이다. 로마서에서 바울은 아브라함을 믿음을 가진 자, 믿음의 족속의 조상이라고 했을 때 그것은 바로 위의 약속을 전제로하여 이 약속을 의식하여 한 말이다.

 

종횡으로 행하여 보라는 말은 이 땅을 네 발로 밟으면서 이 땅이 바로 하나님의 나라가 세워질 땅인 것을 체험해보라는 말이다. 비록 네가 지금은 나그네로 다니지만 먼 미래에 하나님이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울 것을 믿음으로 확인하며 살라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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