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민수기

민수기

호리홀리 2015. 2. 4. 12:15

 

민수기(רבדמב; Numbers)          

 


 


 

민수기는 백성 수를 세는 것으로부터 시작하는데 그 배경을 출애굽으로부터 거슬러 올라가면, 통치 조직을 세우고(십부장, 백부장...) 그 이후 율법이 내려오면서 ‘하나님을 섬기는 삶’이 계시되었다.

 

그리고 제사장 임직이 있은 후 계속 율법의 명령이 내려진다. 이제 이스라엘 전체의 인구조사를 하는데 그 내용을 보면 지파와 종족을 따라 싸울만한 자들을 계수한다. 이들을 가지고 성막을 중심으로 진을 치도록 한다.

 

 

이것은 군대조직이며 백성조직이다. 각 3지파씩 동서남북으로 나눈다. 그러므로 민수기가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은 ‘광야’이다. 시내산-모압평지까지의 민수기 역사는 광야 여행기간이다. 광야 여행을 위한 조직이 군대조직이라면, 그 광야 여행이 전쟁을 위한 여행이며, 약속의 땅을 정복하러 가는 전투적 모습이다. 기동성을 전제한 조직으로서 성막을 중심으로 항상 이동할 수 있는 것이다. 광야 여행이 정복을 위한 군대 여정임을 시편은 많이 기록하고 있다.

 

여기서 2:33절에 보면 레위 자손은 이스라엘 자손과 함께 계수되지 않았다(레위자손은 이스라엘 중에 계수하지 말라). 레위인의 구별됨을 말한다(이 근거는 금송아지 사건 때 하나님 편에 선 자들(레위족)이 나와 배도자들을 칼로 죽임).

 

3:1절에 보면 아론의 자손이 구별되어 계수된다. תודלות הלא(엘레 톨르도트; 아론과 모세의 족보 = 제사장 직분). 그리고 3,4장은 제사장의 직분을 말한다.

 

5장 문둥병, 유출병, 주검으로 부정케 된 자는 진 밖으로 보내라. 하나님을 모시는 자들의 순결성을 강조한다(purity). 요한 1서에도 하나님께 범죄할 때마다 자백할 것을 가르치고 있다. 5절 이하에 보면 여성이 간음죄를 범했다는 심증이 가면 그녀에게 쓴 물을 먹여 범했으면 저주가 되고 범하지 않았으면 해 없이 잉태하리라.

 

이러한 성경의 법은 case law의 차원이 아니라 illustrative law의 차원이며 원리의 제시임을 알아야 한다. 그 case의 법 뿐이라면, 그 case만 해당되지만 성경의 법은 ‘원리’를 말하는 것이다(case를 초월한 원리). 여기서의 원리는 하나님을 모시는 자들의 ‘성결’이 얼마나 엄하게 언급되고 있는지를 말한다. ‘은밀하게 지은 죄’까지라도 모두 밝혀질 것임을 말하는 것이다.

 

6장 나실인의 규례는 성결의 적극적면을 가르치는 것이다.

 

* 5장의 부정규례는 남녀 차별의 법규가 아닌가 하고 생각되지만 성경 전체 문맥을 보면, 하나님의 본 뜻은 항상 남녀 동등의 원리이다. 예수님께서 이혼 문제를 다루실 때, 구약 때는 너희가 완악하여 하나님이 묵인하신 것이지 본래는 그렇지 아니하니라고 하셨기 때문에 당시의 하나님의 묵인된 상태와 오늘의 엄격한 상태의 차이점을 이해해야 한다. 또한 이 정도의 구약 규례는 당시 고대 근동의 문서와 비교해보면 구약 규례가 얼마나 엄격하게 남녀 동등과 인격을 가르치는가를 알 수 있다. 근동의 문서는 너무나 잔인하고, 바윤리적인 것들이 많은데 그런 점에서 보면 구약의 법규는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구별됨과 공통성’ 레위인과 제사장을 이스라엘과 구별시켜 cultic service를 하도록 한 것에 있어서 그 ‘구별됨’은 이스라엘 전체 백성과 어떻게 차이가 있는가? 구별성에 있어서 그 원리는 ‘구별됨’이 일차적으로 크게 하나님께서 나누셨다. 나답과 아비후 범죄사건 때 하나님께서 ‘구별된 자’의 거룩성을 요구하셨다. 공통성에서 그러나 넓게 보면 이스라엘 전체가 또 세계 열방 중에서 구별된 제사장 왕국이므로 제사장의 거룩은 이스라엘이 배워 지켜야 할 것이었다. 그러므로 만인 제사장설은 이스라엘에게도 적용되는 것이다. 이것이 신약에 적용될 때 제사장적 구별은, 현재의 cultic service를 하는 목회자들에게 적용되어야 하면서도(구별성) 또한 제사장적 특권은 모든 신자들에게 적용되어야 할 것이다.

 

7장 성막 봉헌식. 이것은 출 40장의 연결이다.

 

8장 성막의 등대제도. 레위지파를 취하여 성결케 함.

 

9장 유월절 = Passover. 시내산을 떠나는 context에서 지킨다. Passover는 하나님의 대적을 쳐부신 사건(홍해사건과 동일시)이다. 하나님의 구름기둥과 불기둥의 인도하심이 있다.

 

10장 은나팔 둘은 행진이나 전쟁, 절기 때 사용한다. 29절 이하에 보면 르우엘의 아들 호밥에게 모세가 당신이 진칠 줄을 알기 때문에 우리의 눈이 되어달라고 한다. 그러나 호밥이 동행한 것에 대해서는 성경이 말하지 않는다. 33절에 보면 이스라엘의 쉴곳을 말하신 분은 הוהי이다. 그러므로 진정한 이스라엘의 인도자는 הוהי이시다.

 

법궤 : 그룹, 속죄소, 언약궤가 있는데 이것이 앞으로 나간 것은 하나님의 임재로서 하나님께서 앞으로 가신 것을 의미한다. 호밥의 예와 언약궤의 사실은 대조적으로 기록된다.

 

11장 이스라엘의 배도가 나온다. 그래서 모세가 내가 이 백성을 낳았느냐고 외친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고기를 실컷 먹이시고 진노하신다(11:33-34). 70인 장로를 부르셔서 하나님의 신을 충만케 하신다.

 

12장 미리암과 아론이 모세를 시기한다. 이들이 모세의 권위에 도전하는데 이 도전은 계시의 중보자로서의 모세의 독특한 지위에 대한 반역이다. 여기서 모세는 아무 말도 아니하고, 하나님께서 나타나 3인을 부르셔서 처리하신다. 미리암은 문둥병이 걸리고, 아론이 모세에게 간청하고 모세가 하나님께 부르짖어 낫게 하신다.

 

13장 가나안 정탐 사건(가데스바네아 사건 = 출애굽 1세대). 하나님께서 왜 가나안을 정탐하라고 하시는가? 광야여행은 하나님을 순종하여 믿는가 하는 test period였고 이제 가나안 정탐은 마지막 test course였다. 갈렙과 남은 10인의 태도는 달랐다. 나머지 10인은 이스라엘의 진정한 능력이 어디서부터 나오는가를 모르는 자이다. 27절에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고 해놓고 32절에서는 악평하여 척박한 땅이라고 했다.

 

14장 이스라엘이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며 애굽으로 돌아가자고 한다. 즉 죄된 생활로 다시 가려는 어리석음을 범한다. 히 12장은 ‘십자가에 달린 예수를 내려 현저히 욕보임이라’고 말한다. 여호수아와 갈렙이 그들을 말리자 이스라엘이 돌로 치려고 한다. 10절 이하에 하나님께서 직접 나타나신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스라엘을 멸하고, 모세에게 다시 큰 나라를 세우겠다고 하신다. 큰 나라는,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의 축복의 땅, 하나님의 나라인데 이것을 다시 모세를 통해 세우겠다고 하신다. 그러나 모세가 다시 중보기도를 드린다. 하나님의 영광과 하나님의 긍휼에 호소하여 부르짖는다. 20절 이하에 중요한 결정이 나온다. “내가 용서하노라 그러나 הוהי의 영광이 온 세상에 충만할 것으로 맹세하노니” 이것은 하나님의 왕국의 완성을 말하는 것이다. “이 패역한 자손들은 약속의 땅을 보지 못하리라 오직 갈렙만이 그 땅을 차지하리라”

 

* 민수기 13장의 배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의 선언이 25절이다. 너희는 내일 돌이켜 홍해길로 하여 광야로 들어가라. 이 사건 이후로는 광야여행의 의미가 달라진다. 이전까지는 test period였지만 이후는 judgement period가 된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패역을 보고 그 구원사를 원점으로 돌이켜 버리신다. 그러나 완전히 원점(애굽)은 아니고 광야로 보내신다. 출애굽 세대는 멸절당하고, 다음 세대는 이루어질 것이다. 심판의 의미도 갖지만 또한 정결케(여호수아, 갈렙, 광야 2세대) 하는 의미가 있다.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은 불신앙에 대한 심판뿐 아니라 정결의 의미로 이어진다. 이는 여호수아와 갈렙, 그리고 20세 미만의 자녀들만 들어갈 것이다.

 

15장 성막에서 하나님 섬기는 규례이다. 제사, 제물에 대한 기록으로 32절은 안식일을 범한 자는 쳐죽이라고 한다. 이는 하나님의 계명을 순종하는 삶의 중요성과 심각성을 다루는 구절이다(안식일에 일한 자를 반드시 죽임, 제사제도).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면 살리라(계명 순종이 생명과 죽음의 차원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여호와를 멸시하는 것은 불순종으로 계명을 어기는 것이다. 37절에는 옷가에 술을 달고 계명 순종을 위하여 거룩한 삶을 살 것을 요구하신다.

 

16장 모세와 아론을 대적하는 고라 자손이 하나님께 멸망당한 사건이 기록되어 있다. 이 말씀은 교권주의를 옹호하는 근거 구절로 사용할 수 없다. 그러나 ‘하나님이 세우신 질서’를 반드시 대적할 수 없다. 레위 자손 중의 고라 자손이 모세를 대적하여 “온 회중이 모두 거룩한데 왜 너희가 스스로 높이느냐?”고 했다. 이들의 주장은 만인제사장설을 잘못 이해한 것이다. 물론 이스라엘도 하나님께서 ‘거룩한 나라’라고 하셨기 때문에 이들의 주장은 사실적으로는 틀리지 않으나, 이들의 동기는     를 대적하는 것으로서 악한 것이다. 7절을 보면 이들의 행위는 분수에 지나친 도전인 것을 나중에 보여준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질서를 수평적으로 동등하게 하셨다. 그러나 또한 수직적(명령과 복종) 질서를 주심으로써, 하나님의 뜻으로 다스리고, 순종하는 관계도 주셨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계획하신 유기적 공동체의 성격이다. 이 유기적 성격을 잘못 이해하면, 왜곡된 민주주의가 되기도 하고 왜곡된 독재주의가 되기도 한다. 마치 미리암과 아론이 모세를 대적하여 모세의 권위를 자기들과 같은 수평적 차원으로 끌어내리려는 것이 하나님께서 세운 질서를 왜곡시키려는 반역이 되는 것과 같다.

 

고라 자손의 멸망은, 곧 모세를 하나님이 특별히 세우셨다는 사실을 확증하는 sign이 되었다(민 16:28-31). 41절에서는 이스라엘이 또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고, 이제 הוהי의 영광이 다시 나타나 염병을 내리시므로 모세가 아론에게 속죄하라고 하여 속죄를 빌매 염병이 그친다.

 

17장 8절에서는 아론의 지팡이가 싹이 나서 하나님의 택하신 제사장으로 드러난다. 그리고 19장까지 정결규례가 나온다.

 

20장 신광야에서 반석의 물을 쳐서 백성에게 먹이고, 반석을 명하라고 했는데, 반석을 두 번 쳤다. 이 사건으로 인해 모세가 하나님의 거룩함을 나타내지 못한 이유로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게 된다. 이어 아론이 호르산에서 죽는다. 이제 1세대가 끝나감을 암시하고, 다음 세대로 넘어간다.

 

22장의 발람 사건. 발락이 이스라엘을 보고 위협을 느껴 발람을 불러 이스라엘을 저주하게 한다. 그리고 그 발상은 악한 것이었다. 그러나 발람은 결국 이스라엘을 축복하고 말았다.

 

* 발람은 어떤 의미로 선지자적 일을 감당했는가? 고대 사회에 있어서 Spiritual medium이 차지하는 위치는 상당한 것이었는데 그런 점에서 ‘발람’은 이스라엘에게 있어서 위협적 존재였다. 그러나 하나님은 발람을 통해 오히려 이스라엘을 축복하셨다.

 

25장의 행음 사건 - 발람의 꾀(계 2:14; 민 31:16).

 

26장 새 세대를 암시 - 백성 수를 다시 계수한다. 이때의 백성 수는 20세 이상으로 싸움에 나갈 자를 계수한다.

 

민수기 14, 15, 16장은 광야생활의 전환점이다.

 

20장 이후는 광야의 마지막 부분이다. 1절에 보면 가데아에서 미리암이 죽는데 미리암은 당시 상당한 위치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계시 전달자). 28절에 나오는 아론의 죽음은 첫세대의 지도자들이 하나씩 사라짐을 보여준다.

 

므리바 물가의 반석사건은     께서 바위에게 명하라고 하셨는데 모세가 바위를 쳤음으로서 모세와 아론마저도 약속의 땅에 들어가지 못하는 이유를 드러낸다(20:12). 20장은 아론의 죽음으로 끝나는데 이 문맥에서 첫세대는 종결을 짓고 있음을 볼 수 있다. 21장은 불뱀, 놋뱀의 사건이다.

 

* 성경은 항상 구속역사적으로 해석하며 한 사건의 구속사적 위치 등을 살펴야 한다

 

Creation  Fall       Exodus          Exile              Ιησου χριστος    παρυσια

 

예) 출애굽에서 포로 때까지는 ‘제사’의식이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 이후에는 그리스도의 제사의 온전성으로 인해 우리가 다시는 드려서는 안되는 것이 된다.

 

예) 타락 이전에는 하나님의 계명(율법)은 생명의 도구(가능성, 실행)였으나 타락 이후에는 계명이 인간에게 있어서 실현불가능한 것이 되어버리고 만다. 그러므로 율법의 기능은 우리를 정죄하는 것 뿐이다. 그러나 오순절 사건 이후 성령세례 받은 우리에게는 온전한 실행은 어렵지만 원리적으로는 실행이 가능하도록 되었다.

 

예) 모세의 율법에서는 아내와 이혼이 가능했다. 그러나 그것이 오늘 우리의 이혼 가능성의 규범이 될 수 없다. 율법시대의 역사성에서는 하나님이 묵인하신 것이지만 신약시대에서는 율법의 온전한 뜻이 나타났기 때문에 본질적으로 불허하시는 것이다.

 

20장의 반석사건. הוהי의 명령 - 반석에 명하라. 모세의 반응 - ‘패역한 너희여 들으라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이 반석에서 물을 내랴’하고 바위를 두 번 침. 이때 하나님의 책망이 나타나고 12절에 너희가 나를 믿지 않았다, 너희가 나를 배역하였다고 하셨다. 신명기에서 보면 모세가 이스라엘에게 ‘너희로 인하여 그 땅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결국 모세는 이스라엘로 인하여 하나님을 불순종하게 된 것을 말한다.

 

21장 불뱀사건. 이 문맥은 대적에 대한 승리의 장이고 불뱀은 하나님의 백성을 해하려는 것인데 그 불뱀을 죽여 장대에 매달았다고 하는 것은 satan, 흑암의 세력을 죽여 하나님께서 승리하셨다는 것을 의미한다. 장대는 군기인데, 그것은 승리의 깃발이며 승리를 암시한다. 사단을 죽여 승리한 것(놋뱀=불뱀)으로 놋뱀은 불뱀을 의미하여 만든 것이며, 불순종을 이기고 승리한 것이다. 하나님의 전쟁을 시작하는 문맥에서 놋뱀사건이 나온 것은, 하나님이 이기시는 전쟁에 satan을 죽여 매다는 사건으로 이해된다.

 

22-25장의 발람의 축복은, 창 12장의 아브라함의 축복의 반복으로서 하나님께서 계속 성취해가고 계신 축복의 역사를 상기시키는 것이다.

 

26장 두 번째 이스라엘 백성들의 계수가 나온다(제 2세대). 26:63-64절에는 모세가 계수한 자들이 한 사람도 들지 못한 것은 하나님께서 ‘그들이 광야에서 반드시 죽으리라’하셨기 때문에 그렇다.

 

27장 모세가 자신의 후계자를 간구하여 여호수아가 선정되고 나머지 율법(제사관계)이 나오고 약속의 땅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26-36장까지는 신명기의 배경적 문맥이다. 첫세대가 끝나고 둘째세대에게 약속의 땅에 대하여 가르치는 부분이다.

 

시내산 언약 이후 이스라엘은 약속의 땅을 눈 앞에 보면서도 불신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40년을 유리 방황하게 된다. 민수기 마지막 부분에는 첫세대가 멸절하게 되고 두 번째 세대가 일어난다. 지도자의 세대교체가 일어나는데 모세 대신 여호수아, 아론 대신 엘르아살이 지명된다.

 

이 세대교체는 상당한 의미를 가지는데, 광야생활을 히브리서에는 성도의 삶과 비견하고 선지서에서는 광야생활이 심판의 결과로 나타난다. 호세아서에서는 음란한 여인을 광야로 데리고 가서 그 음란성을 고치시고 회복하는 것으로 된다. 아모스에서도 이스라엘 역사를 원점으로 되돌려버린다고 하면서 구속사를 되돌려버리는 것을 말한다. 이스라엘의 멸절을 의미한다. 그러나 구속사를 원점으로 돌린다는 것은, 징벌의 광야생활을 통해서 이스라엘의 불신을 제거하고 정화하고 단련하는 것이다. 그 심판 후에는 완전히 새로워진 이스라엘(New Israel)이 나온다.

 

민수기는 한 세대의 멸절과 다른 세대의 출현을 통해서 불신의 이스라엘이 제거되고, 새로운 이스라엘이 나타난다는 사실을 말함으로써 앞으로의 이스라엘 역사가 이러한 의미의 반복임을 암시한다. 정화된 이스라엘은 선지서의 소망적 예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