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민수기

민수기13장~14장,기회를 놓치지 말라

호리홀리 2015. 3. 28. 21:42

13장 가나안 정탐 사건(가데스바네아 사건 = 출애굽 1세대). 하나님께서 왜 가나안을 정탐하라고 하시는가? 광야여행은 하나님을 순종하여 믿는가 하는 test period였고 이제 가나안 정탐은 마지막 test course였다. 갈렙과 남은 10인의 태도는 달랐다. 나머지 10인은 이스라엘의 진정한 능력이 어디서부터 나오는가를 모르는 자이다. 27절에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고 해놓고 32절에서는 악평하여 척박한 땅이라고 했다.

 

14장 이스라엘이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며 애굽으로 돌아가자고 한다. 즉 죄된 생활로 다시 가려는 어리석음을 범한다. 히 12장은 ‘십자가에 달린 예수를 내려 현저히 욕보임이라’고 말한다. 여호수아와 갈렙이 그들을 말리자 이스라엘이 돌로 치려고 한다. 10절 이하에 하나님께서 직접 나타나신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스라엘을 멸하고, 모세에게 다시 큰 나라를 세우겠다고 하신다. 큰 나라는, 아브라함에게 주신 약속의 축복의 땅, 하나님의 나라인데 이것을 다시 모세를 통해 세우겠다고 하신다. 그러나 모세가 다시 중보기도를 드린다. 하나님의 영광과 하나님의 긍휼에 호소하여 부르짖는다. 20절 이하에 중요한 결정이 나온다. “내가 용서하노라 그러나 הוהי의 영광이 온 세상에 충만할 것으로 맹세하노니” 이것은 하나님의 왕국의 완성을 말하는 것이다. “이 패역한 자손들은 약속의 땅을 보지 못하리라 오직 갈렙만이 그 땅을 차지하리라”

 

* 민수기 13장의 배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의 선언이 25절이다. 너희는 내일 돌이켜 홍해길로 하여 광야로 들어가라. 이 사건 이후로는 광야여행의 의미가 달라진다. 이전까지는 test period였지만 이후는 judgement period가 된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패역을 보고 그 구원사를 원점으로 돌이켜 버리신다. 그러나 완전히 원점(애굽)은 아니고 광야로 보내신다. 출애굽 세대는 멸절당하고, 다음 세대는 이루어질 것이다. 심판의 의미도 갖지만 또한 정결케(여호수아, 갈렙, 광야 2세대) 하는 의미가 있다.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계획은 불신앙에 대한 심판뿐 아니라 정결의 의미로 이어진다. 이는 여호수아와 갈렙, 그리고 20세 미만의 자녀들만 들어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