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2:11-17
2장 11~17절 : 이는 하나님께서 외모로 사람을 취하지 아니하심이니라. 무릇 율법 없이 범죄한 자는 또한 율법 없이 망하고 12-무릇 율법이 있고 범죄한 자는 율법으로 말미암아 심판을 받으리라 13-하나님 앞에서는 율법을 듣는 자가 의인이 아니요 오직 율법을 행하는 자라야 의롭다 하심을 얻으리니 14-(율법없는 이방인이 본성으로 율법의 일을 행할 때는 이 사람은 율법이 없어도 자기에게 율법이 되나니 15-이런 이들은 그 양심이 증거가 되어 그 생각들이 서로 혹은 송사하며 혹은 변명하여 그 마음에 새긴 율법의 행위를 나타내느니라.) 16-곧 내 복음에 이른 바와 같이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사람들의 은밀한 것을 심판하시는 그날이라. 17-유대인이라 칭하는 네가 율법을 의지하며 하나님을 자랑하며
율법
사람들은 외모로 판단하거나, 지연, 학연, 혈연과 같은 어떤 주어진 환경에 의해 영향을 받으며, 더욱이 자신들에 대해서는 더욱 관대하고 자신과 가까운 사람에 관하여 보호하려는 성향을 가집니다.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외모로서 사람을 판단하시지 않으시고 오직 진리대로 하십니다.
율법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율법 아래 있는 자같이 된 것은”이라고 말하며, 율법이 없는 사람들에게는 “율법 없는 자와 같이 된다.”고 말한 것은 세상은 유대인들과 이방인들로 나누어지는데, 유대인에게는 율법이 주어졌고 이방인들에게는 주어지지 않았지만 하나님의 심판은 공정하기 때문에 이방인은 기록된 율법의 은택을 가지지 않은 자로서 판단을 받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복음을 전혀 듣지 아니하고 복음을 들을 기회를 전혀 갖지 못했던 사람들은 복음을 들은 자와 같이 판단 받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들에게 구원 받는 다른 방식이 있다는 것이 아니라, 복음을 듣지 못하거나 알지 못한 상태에서 그가 처해 있는 상황에 따라서 심판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공평성이 여기서도 나타나는데, 하나님께서 율법을 유대인들에게 주었다고 해서 유대인들이 하나님의 특혜를 받는 것이 결코 아니기 때문입니다.
심판대에서 주어질 오직 한 가지 질문은 “죄에 대해서 어떠하냐?” “너희 삶이 어떠하냐?” “네가 무엇을 행하였느냐?”라는 말일 것입니다.
율법 없이 범죄한 자는 율법 없이 망하고 율법이 있는데 범죄한 자는 율법으로 말미암아 심판을 받게 됩니다.
여기서 “망한다.”는 말과 “심판”을 받게 된다는 두 가지 표현은, 하나님께서 유대인들에게 적용하시는 표준이 이방인들에게 적용하시는 표준보다 더 높고 엄격하다는 것을 뜻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방인들에게 보다 유대인에게 더 많은 것을 요구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그러므로 우리는 복음을 들을 때마다 그 책임 또한 증가하게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이제 16절의 “심판 날”의 문제로 돌아가 보아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심판장으로서 두 부류의 최종적인 운명을 결정지으실 것입니다. 그것은 “생명의 부활”이 될 것이냐 아니면 “심판의 부활”이 될 것이냐는 최종적 운명을 결정짓게 될 날을 말하는 것입니다.
선한양심
① 13절은 유대인들을 다루는데, 자기들이 율법을 가졌다는 바로 그 사실 자체가 자기들은 특별한 범주에 있으며 하나님의 진노에 대해 어떤 두려움도 가질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는 율법을 듣는 자가 의인이 아니라 율법을 행하는 자, 즉 율법의 요구에 순종하는 자라야 의롭다하심을 받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② 14~15절은 이방인들을 다루는데, 그들이 율법이 없기 때문에 자유로운 것이 아니라 그들은 자기들이 가진 도덕적인 의식의 차원에서 심판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그들은 자신들에게 하나의 법이 있다는 것이며, 모세의 율법아래 있지는 않지만 하나의 도덕적 의식, 즉 마음에 기록된 율법을 통해서 심판이 주어지는 것입니다.
③ 사도는 이제 두 번째 논증에서 그들의 양심을 통해서 스스로 입증한다고 합니다.
양심은 인간 속에 들어있는 하나의 기능으로, 어떤 일들은 그릇되고, 어떤 일들은 해서는 안 된다고 말하는, 속에 있는 모니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자기가 그리스도의 교회를 핍박할 때 “선한 양심”으로 그러한 일을 했다고 하는데, 정말로 그 순간까지 선한 양심을 가지고 살아왔다고 말하지만 그 옳았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그릇되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양심을 완벽한 도구로 생각하지 말아야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언제나 그 양심에 복종해야 합니다.
⑤ 성경은 처음부터 끝까지 그리스도만이 구세주라고 가르치고 있고 그를 떠나서는 어떠한 구원도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한 분이시오, 또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중보도 한 분이시니 곧 사람이신 그리스도 예수라”(딤전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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