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로마서 구조
1장에서 11장까지는 교리적인 부분이요, 12장부터서 16장까지는 실천적인 부분-이미 설정된 교리를 적용하는 부분입니다.
1:1~15절에서는 문안인사를 하고 있으며, 그 주제는 복음입니다.
1:16~4장 까지는 믿음으로만 의롭다 함을 얻는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17절에서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하신일이 무엇인지를 말해 나갑니다. 그래서 우리가 가진 구원은 그리스도의 의를 우리에게 값없이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이지, 어떤 인간의 노력의 결과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바울이 감격하고 있는 것입니다. 바울은 행함으로 얻는 차원의 의가 아니라 믿음으로 말미암아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하나님께로서 온 의를 말하고 있는데, 그것은 유대인이나 이방인 모두에게 해당되는 의입니다. 유대인 뿐 아니라 헬라인들을 위해서도 주어진 의입니다. 그는 계속 그 위대한 주제를 거론해 나갑니다.
바울의 첫 번째 요점은 누구나 그것을 필요로 하다는 것입니다.모든 사람들에게 그것이 필요합니다. 18절에서 1장 마지막까지 이방인들이 그것이 얼마나 필요한가를 보여줍니다.
2장에서는 유대인들도 동등하게 그것이 필요함을 보여줍니다. 그들이 율법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그것이 바로 2장의 논증입니다.
3장1~20절까지 바울은 유대인의 중요성과 특권을 밝혀주며, 하나님께서 그들을 통해서 어떠한 일을 의도하셨는지 보여줍니다.
21~31절까지에서는 믿음으로만 의롭다 함을 받는다는 교리를 힘있고 거대하게 진술하고 있습니다.
4장에서 그는, 하나님께서 언제나 3장에서 말한 방식대로 사람을 다루어 오셨으며, 하나님께서는 믿음의 차원에서 사람을 대하시고 복주셨음을 증거합니다. 물론 아브라함의 믿음을 들어서 이 점을 증명합니다. 또한 다윗의 시편도 인용하고 있습니다.
5장1절에서 8장 마지막까지 위대한 구원의 확실성과 온전성과 최종성을 밝히 드러내며 역설하고 있다는 말씀입니다. 그는 그리스도인의 절대적인 구원의 안전성을 그려주고 있습니다. 성화와 같은 하나의 부수적인 주제를 다루는 것이 아니라 그보다 훨씬 더 큰 그 주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바울은 5장 2절에서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평을 누리자. 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고 즐거워하느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한다는 말은 ‘영화’를 가리킵니다. 그것이 끝이요,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그러므로 바울은 바로 그 문제를 다루고자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이 구원에 있어서 절대 안전한 자리에 있습니다. 어째서? 그는 세가지로 답합니다.
먼저 그 구원이 하나님의 행사이기 때문에 안전합니다-그리스도인 자신의 일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일입니다.
두 번째로, 하나님께서 그 일을 행하시는 방식 때문에 우리는 절대로 안전합니다. 그는 우리를 그리스도에게 연합시켜 그리스도와 합하여 하나가 되게 하십니다.
세 번째 확실한 근거는, 그리스도와 연합함으로 말미암아 성령께서 내 안에 계셔서 힘있게 역사하고 계신다는 사실입니다.
바울이 이 세가지 주제를 소개하고 있는 5장 1절로 10절까지에서 그 점이 어떻게 드러났는가를 지적해 보겠습니다. 11절에서 5장 마지막까지 그리스도와의 연합의 교리를 특별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안에 있으니 절대적으로 안전하다는 것을 바울은 알리고 있습니다.
6장과 7장으로 나가봅시다. 거기서 이 교훈과 관련하여 제기 될 수 있는 반론과 난제와 논증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은혜를 더하게 하려고 죄에 거하겠느뇨’라는 말로 시작합니다.
그는 어떤 사람이 5장 끝까지 들은 다음에 다음과 같이 말할 것을 상상해 보는 것입니다. ‘바울 당신은 갑자가 무율법주의자가 되었소?’
바울은 ‘난 전혀 그런 류의 말을 말하지 않고 있고’라고 말합니다. 6장과 7장에서 그는 ‘그럴 수 없느니라’는 말로 잘라 말하며 그 무서운 억측을 논박합니다.
그는 무율법주의라고 비난하는 사람들의 주장을 어떻게 다룹니까? 그는 그것을 이렇게 다루어나갑니다. 6장에서는 매우 실제적인 방식으로 우리의 매일의 삶과 죄짓는 문제의 차원에서 다루어 나갑니다. 그는 자기가 무율법주의자라고 비난하는 사람의 말을 반박하고 있습니다. 또한 죄가 믿는 자 안에 어떤 모습으로 남아 있는지를 설명합니다. 그리고 우리 자신이 그리스도와의 연합했다는 진리를 이해함으로써만 그 죄를 이김을 보여줍니다.
그런 다음에 7장에서는 계속 율법의 차원에서 그 문제를 다루어 나갑니다. 바울에게 반론을 제기하는 사람들 가운데는, 복음을 믿더라도 율법을 계속 순종해야만 자신을 구원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가졌던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도는 7장에서 그 문제를 거론하며 ‘보시오, 당신은 율법에 대한 생각을 완전히 멈추어야 하오. 그는 계속해서 죄의 깊이와 능력 때문에 과거에 율법이 어느 사람도 구원할 수 없었으며, 장래에도 아무도 구원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것이 바로 7장 하반부의 논증입니다. 전반부에서는 우리를 정죄할 수 있는 율법에서 벗어났음을 보여주고, 후반부에서는 내가 죄를 제거하기 위해서 율법지키는 일에 의지한다면 실패할 수밖에 없다고 말합니다. 바울은 계속해서 말합니다. ‘내 말을 들어보라 너희를 구원하고, 앞으로 구원하여 끝내 영광에 이르게 할 것은 너희가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그 사실이다-그밖에 다른 것은 아무 소용도 없다’ 그리하여 7장 마지막에 이르게 됩니다. ‘우리는 율법에 대하여 죽었다.’
바울은 8장의 주제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우리는 안전합니다. 율법은 우리를 위해서 그 일을 절대 할 수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율법은 육체로 인하여 무력하기 때문입니다. 즉, 율법은 그것을 위하여 주어진 것이 아닙니다. 그것을 행하는 것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새 법입니다.
5~9절까지 성령께서 우리에게 새로운 생각을 준다고 말합니다. 10절과 11절에서는 성령께서 우리의 죽을 몸마저 일으킬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영이 이미 살림받은 것처럼 몸도 죄 가운데서 구원받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12절과 13절은 우리가 이 지상에 있는 동안 성령께서는 우리로 하여금 몸의 행실을 능히 죽이게 하실 것이니 우리는 마땅히 몸의 행실을 죽여야 한다고 말합니다. 죄는 우리에게서 근절되지 않습니다. 성령으로 말미암아, 즉 성령을 통해서 우리의 몸의 행실을 죽입니다.
14절로 17절까지에서는 성령께서 우리에게 확신을 줌으로써 그 일을 하신다고 말합니다. 곧 양자의 영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18절로 25절까지에서는 성령이 하나님의 위대한 궁극적 목적에 대한 장대한 관점을 줌으로써 그 일을 행하신다고 말합니다.
26절과 27절은 성령께서 우리를 위해서 어떻게 기도하는가를 보여줍니다. 우리는 여전히 지상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어디에 내 구원의 안전성이 있습니까? 내 구원의 안정성은 바로 ‘거기에’있습니다. 즉,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을 때 말입니다.
'신약 > 로마서연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로마서1:6-7 ,예수 그리스도의 것 (0) | 2015.01.22 |
---|---|
로마서1:3-5 , 예수 그리스도의 종 (0) | 2015.01.22 |
롬1:1-2 / 복음을 위하여 (0) | 2015.01.20 |
로마서의 배경 (0) | 2015.01.20 |
로마서연구/로마서를 통해 변화된 사람들 (0) | 2015.0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