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1:6-7
1장 6~7절 : 너희도 그들 중에 있어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심을 입은 자니라. 7-로마에 있어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입고 성도로 부르심을 입은 모든 자에게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 좇아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
1. 예수 그리스도께 속함
그는 사도로 부르시는 은혜를 받아 이 복음을 전하라는 사명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을 깨우쳐 “모든 민족들 가운데서 믿음의 순종”을 가지라고 촉구할 사명을 받았습니다.
① 바울은 로마 교회에게 그들도 본질적으로는 이방 사람들에게 속해 있었음을 상기시켜 줍니다.
그 다음에 그는 그들이 그리스도인들로서 어떠한 사람들인지를 분명히 인식하도록 하였습니다.
② 그들을 예수 그리스도의 사람들이 되도록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사람들이었으며, 본질상 진노의 자녀였으나 긍휼에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습니다.
우리는 아버지에 의해서 그리스도께 주어진 자들(요17:6)이며, 또한 하나님께서 이끌지 아니하면 아무도 그분께 갈 수가 없습니다.(요6:44)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것으로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③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께 속한 사람으로, 그의 영역과 범주 안에 있게 되었으며, 그와 연합하여 하나가 되었습니다.
④ 로마제국의 수도인 로마는 가공스러운 죄악과 무서운 방탕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그런데 작은 무리들이 그리스도인들로서 이 이교도의 사회에서 우뚝 솟아 있었습니다. 무엇이 그들로 하여금 그 자리에 서도록 하였습니까? 그것은 오직 “하나님의 사랑”으로 그렇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그들을 이 세상에서 우리를 끌어낸 것이며, 마귀의 집에서 벗어나게 한 것입니다.
⑤ 그러므로 그들이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받듯이 우리도 그 사랑을 입은 자들 이라는 것입니다.(요17:22~23)
⑥ 하나님께서는 전체 인류를 내려다보시며, 이 사람들에게 자기의 애정을 쏟아 붓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렇게 사랑하셔서 그들을 부르시는데, 어떤 이는 믿고 또 어떤 이는 믿지 않습니다.
⑦ 그리스도인과 그리스도 밖에 있는 사람 사이의 차이는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 교회 밖에 있는 사람도 선하고 도덕적인 사람일 수 있지만 그러나 그는 거룩한 사람이 아니며 성도가 아닙니다.
우리로 하여금 성도가 되게 하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을 향하여” 구별되는데 있으며, 세상으로부터만 구별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하여 구별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서 자신을 드립니다.
2. 은혜와 평강
여기서 바울은 자기 편지를 받는 로마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입어 부르심을 받아 성도들이 되었음을 상기시키고 난 뒤에 이제 개인적인 의미에서 그들에 관해서 자기가 어떤 느낌을 가지는지 알려주고 싶어 합니다.
① 그리스도인의 삶은 언제나 교리적이며, 믿음과 행위, 그리고 믿음과 실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② 바울은 로마의 성도들이 모두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를 좇아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었습니다.
은혜는 받을 만한 공력이 전혀 없는데도 주어지는 호의로서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었다면 그리스도인이 되는 일은 전혀 없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평강은 하나님의 은혜의 체험에 의해서 인도되어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에게 주어진 것은 우리로 하여금 이 평강을 받게 하기 위함입니다. 이들은 하나님과 화평을 이루는 사람들이며, 하나님과 함께 평화를 갖게 됩니다. 죄의 결과로 얼마나 안절부절 못하며, 우리는 얼마나 쉼이 없습니까? 우리의 찡그린 얼굴, 찌푸린 이마, 염려로 가득찬 얼굴을 보십시오. 사람들은 근심하고 있으며 무엇인가 고통을 당하고 있고, 마음이 불안정하고 불행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은혜를 체험하면 우리 속에 이 평강을 얻게 됩니다. 우리는 주 안에서 안식을 찾기 까지 쉼이 없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으로서 믿음의 온전한 확신을 가지고 마음에 안정을 누려야 합니다. 환경 때문에 염려하고, 장래 때문에 걱정하고,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지에 대해서 고민하지 말아야 합니다.
환경과 우발적인 사건과 뜻하지 않게 일어나는 불행한 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이 세상에서 겪을 수 있는 모든 많은 일들에도 불구하고 마음속에 안식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③ 회심한 그리스도인은 견고케 해주고 강하게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회심은 이야기의 끝이 아니라 시작에 불과하기 때문이며 갓난아기로 태어난 것과 같아서 양육되어지고 점점 더 성장해야 하는 것입니다.
④ 우리는 그리스도인들로서 새로운 관계 속으로 들어와 창조주 하나님께서 우리의 아버지가 되십니다. 우리는 이 말씀을 잘 살펴보아야 합니다.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 좇아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원하노라.”는 말씀에서 하나님과 예수 그리스도를 나란히 동등하게 놓고 접속사 “그리고(와)”로서 연결시키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그는 하나님의 품속에서 나오셨고, 다시 하나님의 품속으로 돌아가셨습니다.
그리고 그는 하나님의 격위 우편에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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