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역대하

역대하 5-7장.솔로몬의 성전봉헌식과 언약기도

호리홀리 2015. 1. 20. 16:49

5-7장.솔로몬의 성전봉헌식은 장막절에 맞추었다.

 마지막 절기이며 마지막 추수이기도 하다.

 장막절의 시작인 7월1일 나팔을 불며 장막절을 알리는 나팔절부터시작한다.  

모든 백성이 모여 7월10일 대속죄일 그리고15일부터 초막절행사가 7일간 진행되며 마지막날 22일은 대회로 모인다.

 초막절 행사에 축제가 시작된 것이다.

 언약궤가 지성소에 들어갔다.

 궤안에는 두 돌판외에 아무것도 없었다. 

 시내산 언약이 강조된다.

모든 백성들이 기뻐하며 하나님의 영광이 전에 가득하였더라.

하나님의 임재를,영광을 강조한다.

 

6:4,10은 다윗언약의 성취

11절은 시내산 언약의 성취 하나님은 언약을 세우시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언약을 반듯이  이루신다는 것을 강조한다. (14)

헤세드의 하나님.41,42

 

 

솔로몬의 기도(대하6:12-42)

아버지 다윗의 숙원 사업이었던 성전을 7년 동안 건축하여 헌당하는 예배에서 드렸던 솔로몬의 기도이다. 이스라엘의 모든 백성들이 함께 모여 이 역사적인 사업에 종지부를 찍고 있다. 성전의 화려함과 건축과정에서 쏟은 정성과 심혈에도 불구하고 솔로몬은 겸손하게 하나님께 간구하고 있다. 이 기도는 (1)찬양(14-15절); (2)다윗언약을 이행해 달라는 간구(16-17절); (3)백성들의 기도에 귀를 기울여 달라는 호소(18-40절); (4)하나님께서 성전에 거하시면서 주의 백성들을 보살펴 달라는 부탁(41-42)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기도의 분량이 너무 방대하므로 여기서는 중심 테마인 하나님의 임재와 성전의 관계에 대한 저자의 이해만 간략하게 요약하고자 한다.


솔로몬은 화려한 성전을 지어 여호와께 헌당하면서도 성전이 결코 하나님의 거처지가 될 수 없음을 잘 알고 있었다. 그러므로 그는 이렇게 기도했다: “종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이 이곳을 향하여 기도할 때에 주는 그 간구함을 들으시되 주의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들으시사 사하여 주옵소서”(21절). 비록 성전이 하나님이 거하실 만한 곳은 결코 될 수 없을지라도, 성전은 하나님께서 이땅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만나시는 곳이기에 솔로몬은 이러한 기도를 드리고 있는 것이다. 심지어 그는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범죄하여 이방인들의 땅으로 끌려가게 되더라도 그들이 그 땅에서 뉘우치고 이 성전을 향해 기도하면 들어주실 것을 호소하고 있다(36-39절).


솔로몬은 하나님께서는 결코 어떠한 공간에도 제한될 수 없는 자유로운 분이시라는 점도 잘 알고 있었다: “하나님이 참으로 땅에 거하시리이까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주를 용납지 못하겠거든 하물며 내가 건축한 이 전이오리이까”(18절).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경은 성전을 하나님의 거처지라 말하고 있다: “내가 그들 중에 거할 성소를 그들을 시켜 나를 위하여 짓되”(출25:8).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솔로몬은 자신이 건축한 성전의 압도적인 화려함과 웅장함에도 불구하고 이 성전은 결코 하나님의 거처지가 되지 못한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성전을 하나님의 처소라고 부르고 있다: “여호와 하나님이여, 이제 주께서 쉬실 곳으로 드시옵소서”(41절). 성전은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들을 만나는 장소일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처소였던 것이다.


저자는 성전이 이 세상에 존재하는 유일한 하나님의 처소로서 독특한 위치에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그러나 이 처소가 하나님의 주거지는 아니다. 하나님의 주거지는 하늘이며 성전은 하나님께서 백성들의 기도를 들어주시고 그들을 만나주시는 곳이다. 즉, 성전 자체에 어떠한 신비적인 힘이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가 그 곳에 거하는 한에서 특별한 장소가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솔로몬은 성전을 헌당하면서도 하나님께 “이곳을 향하여 기도할 때마다 하늘에서 들으시고”라는 말을 계속 반복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이 과정에서 저자는 하나님의 구원과 인도가 백성들에게 임하는 것은 성전 때문이 아니라 기도 때문임을 거듭 강조하고 있다. 기도가 하나님의 보좌를 두드리는 것이지 결코 성전에 이러한 능력이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7장은 솔로몬의 언약기도가 이어진다.

 6장에 이어 계속 언약적자비를 간절히 호소한다.

 3,6절 인자(헤세드)하심이 영원하도다.

 그렇다.

 하나님은 언약만 세우시는 분이 아니라 언약적 자비를 통하여 반듯이  언약을 이루어가신다.

 솔로몬은 다윗언약의 성취자가 자신인 것을 강조한다.

 

7:7절은 언약체결식의 제의적절차인 번제와 화목제를 드린다.

  솔로몬의 정성은 모든 백성들을 감동시킨다.

 

 8절의 “하맛 어귀에서부터 애굽하수까지”(유프라테스강에서 나일강 까지)

이 경계선은 다윗이 확장한 나라의 경계선이다. 아브라함언약의 성취이다.

 

 모든 백성들이 모였다.

그들이 가져온 예물은 소가 2만 2천 양이 12만(5절)이었다. 

 솔로몬의 간절한 기도는 14절에 와서 절정을 이룬다.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백성(언약백성)이 그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겸비하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구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죄를 사하고 그 땅을 고칠지라“ 회개하고 겸손히 기도하면 어떤 죄도 고치겠다는 언약적 자비이다.

 이것은 마치 사이클 같이 이어진다.

 언약을 파기하면 땅과 이 전을 (20-21) 버리겠다

그러나,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심으로 기도하면 사하시겠다는 언약적 자비가 이어지는 것이다.

 

  8절의 일주일의 절기는 장막절이다.

 10절의 7월 23일은 대회로 모이는 다음날이다. 

이날 모든 백성들을 돌려보낸다. 

 

정리하면 7월 7일부터 7일 동안 봉헌식

그리고 15일부터 이어지는 7일간의 초막절행사,

22일 대회로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