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강좌/구약석의

제4강

호리홀리 2014. 12. 12. 13:26

제4강의


7)사사시대


여호수아가 죽은 후 사울이 왕이 될 때까지의 342년간을 말한다. 이 시대의 특징은 삿21:25에 기록된 대로 “왕이 없으므로 사람들이 각각 그 소견이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무법시대와 암흑시대를 거치면서 이스라엘은 도저히 헤어나올수 없는 수렁으로 빠져드는데 그것은 바로 우상숭배엿다. 하나님이 가장 미워하는  바알과 언약을 맺고 여화와의 언약을 폐기하는 바알 브리트 사건을 시작으로(삿8:33,9:4) 언약공동체는 무참히 깨어지고 만다. 그렇게 된 이유를 삿2:7에서 보여주고 있다. 다음세대들에게 언약을 가르쳐 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8)왕국의 시작


사무엘은 사사시대와 왕정시대를 연결하는 과도기의 주역을 담당했다. 왕정을 시작하며 사울과 다윗에게 기름을 부었다.또 라마에 선지학교를 최초로 세워 선지자들을 양성했다.      사무엘은 사사이면서 제사장이면서 최초의 선지자이기도 했다. 제사장과 선지자의 차이는, 제사장은 제도권아래 있어 위로 왕과 아래도 백성들의 눈치를 봐야 했기에 타락할 소지가 많았다. 그러나 선지자는 제도권 밖에 있었기에 그런 소지가 적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왕정을 허락하시면서 왕을 견제할 제도를 열어주셨는데, 그것이 바로 선지자 제도인 것이다. 우리는 성경을 읽으며서 역사의 무대를 끌고가는 것은, 얼핏보면 왕들의 역사인 것같이 보이지만 선지자들을 통해서 이끌어 가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볼 줄 알아야한다.


9)다윗의 통치


다윗 때에 이르러 비로소 혼란했던 이스라엘은 통일된 부강한 나라를 이루게 되었다. 즉위할 때만 해도 여러지파들은 서로 분열되어 있었으나, 그는 그들을 효과적으로 단결시켜 그 후대인 솔로몬에게 평화로운 왕국을 물려주게 되었다. 다윗은 역대왕들 중 가장 강력한 왕이었다. 하나님은 다윗을 왕으로 세울때 그에게 물었다. 이방의 왕들과 같은 군림하는 왕이 되겠느냐 아니면 하나님을 섬기며 백성들을 섬기는 왕이 되겠느냐? 다윗은 하나님을 “주”라부르고 자신을 철저히 “종”으로 고백하고 있다. 다윗의 중심을 보시고 삼하7장에 위대한 다윗 언약을 세우게 된다.(시89:3)


10)북 이스라엘 왕국(왕상12-22,왕하1-17)


에브라임지파는 언약 공동체를 향해 늘 몽니를 부려왔다. 여호수아가 같은 지파였기에 기득권을 요구했고 ,다른 지파와 계속된 불화를 조성했다. 기드온에게도,입다에게도 계속 가시가 되었고 급기야 언약공동체를 깨뜨리고 솔로몬 사후 자기지파의 장군 여로보암을 앞세워 북쪽의 지파들을 모아 이스라엘를 세우게된다. 그러면서 남쪽 예루살렘에 있는 성전에 가지 못하도록 브엘세바와 단에 금송아지를 세우고 우상숭배를 강요하게된다. 결국 200년만에  언약을 배반한 이스라엘은 앗수르에게 망하고 백성들은 노예로  세계 각처로 끌려가고 나머지 백성들은 흩어지게 된다.



11)유다왕국


기원전 722년 이스라엘이 멸망한 후에도 유다는 586년까지 계속되었다. 이스라엘은 왕조가 계속 바뀌었으나 유다는 정통 다윗 왕조가 왕위를 계승해나갔다. 그러나 요시아의 뒤를 이은 여호아하스와 여호야김,여호야긴과 시드기야의 실정속에 유다는 점점 언약을 배신하게 된다. 결국 586년 예루살렘은 함락되고 백성들은 포로로 잡히고 유다는 멸망하게된다. 그러나 요시아 때 만은 여호와의 언약을 지키며 놀라운 부흥을 경험하게 된다. 바벨론 70년 포로 이전에 앞서 그들에게 마지막 부흥의 기회를 주신 것이다.


12)포로가 된 언약 백성들


바벨론 포로는 4차에 걸쳐 이루어졌다. 첫번은 605년 다니엘을 포함한 귀족 계급이었고,둘째는 597년 여호야긴과 백성,방백,군인외에 많은 기술자들이 포함되어 1만명정도이고,세번째는 586년 예루살렘이 함락될때 시드기야를 포함한 백성들,네번째는 581년 마지막 남은 백성들을 끌고 갔다.

그들은 포로생활중에 회당을 세웠고 ,언약백성으로 살지 못한 것을 회개하며 철저한 신앙생활을 했다.


13)해방과 귀환


  고레스왕이 바벨론을 정복한 것이 539년1월29일 이었다.  그는 2개의 칙령을 공포하였다. 본토귀환과 성전재건이었다.(대하36:23) 이사야의 놀라운 예언이 성취되는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이사야는 150년 후에 일어날 사건과 고레스의 이름까지 하나님이 일러주신 대로 정확히 예언하였다(사44:28-45:4)

귀환한 포로들은 에스라의 지도하에 537년 7월 일제히 예루살렘에 모였다. 그들은 언약체결식을 했으며 다음해 2월 성전건축을 시작했다. 이것이 스룹바벨 성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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