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잠언(구속사)

잠언1:8,참된교육이란?

호리홀리 2015. 4. 6. 09:31

8절 “내 아들아 네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 네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라” “내 아들이여 네 부모의 가르침과 권고를 참고하고 떨쳐버리지 말라”고 되어 있다. 지혜를 가르치는 자로 부모가 언급되고 있다. 그러면 지혜의 내용은 무엇인가? 하나님 경외하는 것이다. 하나님 경외하는 신앙교육 즉, 신앙교육의 전부가 하나님 경외 교육이다. 이같은 교육은 부모를 통해 이루어진다. 이것을 말한 사람이 바로 솔로몬이다. 솔로몬이 “내 아들이여...”라고 한다.

(베니) = my son, 솔로몬이 말하는 것은 가정의 아들 대상이 아닌 지혜 가르치는 자는(교육자) 부모이고, 피교육자는 아들이라는 것이다. 바로 부모 자식간이 가르치고 배우는 하나의 Model이다. 이것은 창조 질서에 의해 자연스럽게 마련된 틀이라고 할 수 있다.

솔로몬이 하나님의 지혜를 가르침 받는 대상이  my son이라고 한다면, 여기 부모와 아들간은 혈연 관계만 아니고 모든 교육자와 피교육자에 해당하는 전형이다. 부모 자식간의 관계가 교육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이것은 가정교육의 중요성이다. 가르치고 배우는 것이 가장 자연스러운 곳이(창조질서 속에서) 가정이다. 참으로 중요한 교육은 가정에서 이루어져야 한다. 하나님께서 창조질서 속에서 마련하신 교육기관이 가정이다. 우리는 교육을 교육기관에 맡기고 가정에서의 교육을 등한히 한다. 믿는 자에게 있어서 교육의 핵심은 하나님 경외하는 것이다.

가정교육, 교회에서의 교육은 참된 의미의 교육이다. 학교교육은 사회인으로서 알아야 할 지식 습득 이외에 의미부여 할 수 없다. 타락한 인간에게 주어진 것이 땀 흘려야 겨우 생계유지 된다. 우리는 이런 세상 속에 산다. 그러나 우리는 교육의 본질을 생각해야 한다. 하나님 경외하는 것을 가르치는 것이 참 교육이다.

솔로몬이 말하는 것을 통해 부모 자식간의 관계가 교육자와 피교육자간이고, 창조질서 속에서 가정은 하나님 경외의 교육을 위한 틀이다. “아들아”(피교육자)라고 부르는 것은 교육자는 아비의 심정으로, 사랑과 간절함으로 교육해야 한다. 교육자의 자세를 부모의 비유로 말하고, 피교육자는 교육자를 아버지로 대해야 한다. 부모라는 것이 혈연관계에서 성립된 부모 자식간의 관계에서 부모는 하나님의 대리자이다. 가장 자연스러운 교육자를 아버지라 한 것은 아버지 속에 권위 요소가 들어있다는 말이다.

(쉐마) = 들으라 → 순종의 요구가 함축되어 있다. 바울 사도가 여자에게 가르치는 것을 금하는 이유와 근거를 알 수 있고, 그 근본 이유는 창조질서(남녀간의)에 위배되기 때문이다. 특수 의미 아닌 지식 전달, 정보 전달의 의미는 가능하다. 성경이 가르치는 것은 권위 요소가 포함됨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 특히 훈계와 가르침에 있어서는 더욱 그러하다. ‘가르침’((토라트)에는 규범적 요소가 들어간다)과 ‘들으라’는 말은 교육의 내용이 지식 전달과 동시에 그 지식의 내용과 성격을 말하는 것이다. 이것은 바른 교리, 규범을 말한다. 피교육자로서 아버지를 대하는 아들같이 가르침에 순종해야 한다. (알 티보쉬) → ‘떠나지 말라’라고 하는 것은 가르침에서 떠나지 않는 것이 피교육자의 취할 자세이다. 왜 아비의 가르침을 들어 순종하고 떠나지 않는 것인가?

'구약 > 잠언(구속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잠언3장,지혜의 복  (0) 2015.04.06
잠언4장,부모의 책임  (0) 2015.04.06
잠언2장,지혜를 찾는 자  (0) 2015.04.06
잠언1:7,지식의 근본  (0) 2015.04.06
잠언1:1,잠언이란  (0) 2015.0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