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아모스(구속사)

아모스서의 배경

호리홀리 2015. 4. 1. 14:41

아모스라는 이름은 "짐지는 자"라는 뜻입니다. 아모스는 베들레헴 남
쪽의 드고아에서 목자로 있었습니다. 그가 남 유다 사람으로 북 이스라엘을
향하여 B.C. 670년경 선지자로 불리움 받았다는 사실은 그만큼 북 이스라엘에
는 여호와의 말씀과 이상이 희귀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8:11). 이 당시에
는 남 유다왕국의 웃시야 왕이 주변 국가들을 정복하여 왕성하였고(대하 26
장), 북 이스라엘은 여로보암 2세의 말기로서 가장 부강한 상태였습니다. 따
라서 빈부의 격차가 점차 심화되기 시작했고, 물질주의 탐욕이 팽배하던 때였
습니다. 사람들은 더욱 부를 축적하기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가
난한 자들과 하류층 사람들을 수탈했고 멸시를 했습니다. 나아가 성적인 방
종이 심화되었고, 종교적 에배는 형식치레로 전락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은 이처럼 부패해진 이스라엘을 심판하실 것을 아모스를 통해 선포
하시면서(4장), 여로보암 2세가 죽을 것과(7:11), 이스라엘이 철저하게 멸망
되어 포로로 잡혀감으로써(7:17), 그 땅에서 쫓겨나게 될 것을 예언하고 있
습니다. 그리고 여호와의 이상이 전혀 나타나지 않는 하나님과의 단절이 있을
것이며(8:11-14), 그후에 그들이 애통을 하게될 것과(8:5-6), 하나님은 결코
그의 백성들은 따로 선별하여 남기실 것을 에언하고 있습니다(9:11-12). 그
들에게는 여호와의 기업이 주어질 것이며(9:12), 포로에서 귀환하게 되어 이
스라엘의 회복이 있을 것을 통해 영원히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될 것이라는
축복을 선포하고 있습니다(9:14-15).

이상을 보면 요나가 겪은 스올의 경험이 그대로 이스라엘을 통해 성취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아모스는 여호와께서 자기의 언약을 신실하게
지키시는 분이심을 강조하고 있는데(5:4-5), "너희는 여호와를 찾으라 그리
하면 살리라"(5;5)는 말씀은 모세 율법의 정수라는 점에서 신명기 6:4-5을 되
새기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