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요엘서(구속사)

요엘서의 배경

호리홀리 2015. 4. 1. 14:18

요엘서의 배경

  요엘( )이라는 이름은 "여호와는 하나님이시다"라는 뜻입니다. 요엘은
B.C. 830년대 요아스가 7세에 유다의 왕으로 세움을 받았을 때 활동하던 선지
자였습니다.

당시는 북 이스라엘의 아합 왕이 엘리야 선지자의 예언에 따라 몰락하고
예후에 의해 이세벨이 살해된 직후였습니다. 특히 아합의 딸 아달랴는 자기
아들 아하시야 왕이 예후에 의해 죽자 모든 왕자들을 죽이고 유다왕국의 정
권을 쥐고자 했습니다(왕하 11:1-3). 그러나 요아스만이 구출되어 숙부이자
제사장인 여호야다에 의해 6년 동안 성전에서 숨기워져 양육을 받았습니다
(대하 22:10-12). 그리고 요아스가 7세가 되자 여호야다는 유다의 정통을 잇
는 요아스를 왕으로 세우게 됩니다(왕상 11:9-12).

어린 나이에 왕이된 요아스는 숙부 여호야다의 가르침을 따를 수 밖에 없었
습니다. 여호야다는 제사장으로 무엇보다도 아달랴에 의해 폐쇄된 성전의 재
건을 도모했습니다. 비록 요아스가 여호야다의 교훈을 받아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기는 하였으나 조모 아달랴가 곳곳에 세워둔 바알 산당과 우상숭
배만은 제거하질 못했습니다(왕하 12:1-3). 그리고 대부분의 중대한 일은 제
사장 여호야다에 의해 결정되었으므로 요아스의 세력은 미약할 수 밖에 없었
으며, 유약한 상태로 유다를 다스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더우기 외부적으로는 페니키아, 블레셋, 애굽, 에돔 등 주변 나라들이 호
시탐탐 불안한 유다를 침공하고자 노리고 있었습니다. 이때 요엘이 등장하여
여호와의 심판의 날이 임하기 전에 순전한 모양으로 돌아설 것을 선포하였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