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룻기의 언약적해석

룻기2장:언약적축복

호리홀리 2015. 3. 11. 13:07

2장의 유력한 자(; 기보르 하일) 라는 말은 도와줄 능력이 있는 자란 뜻이다. 1장 마지막이 ‘보리 추수 때’라고 하여 회복의 가능성을 말하고, 2장은 유력한 보아스의 출현으로 시작한다. 그는 나오미의 친족이요, 또한  고엘; redeemer = 구속자 = 기업무를 자)이다.  이것은 빈털털이 나오미의 신세가 이제 회복되는 것을 말한다. 룻이 생계를 위하여 이삭을 주으러 나간다.

 

3절에 하나님께서 세우신 제도에 따라 간 곳이 우연히(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친족 보아스의 밭에 있게 된다. 이것은 이삭줍는 자체가 하나님의 긍휼에 근거해 있고, 모든 실상을 하나님께서 세우셨음을 암시한다. 우상숭배의 땅에서 나와 하나님의 백성되기 원해, 나오미 따라 살기 원하는 룻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이다. 하나님이 세운 이삭줍는 제도와 보아스라는 사람에게서 하나님의 긍휼을 보게 된다. 보아스가 굉장한 호의를 베푼다. 이는 남자다운 남자임을 드러내는 것이다. 룻이 이방여인임을 나타내고 11절에 호의받을 자격없으나 호의받음에 감사하자 은혜베푼 동기를 12절에 말한다. ‘그 은혜 사모자에게 하나님께서 갚아주심’(룻의 효심에 대한 글이 아니다)이다. 보아스의 긍휼 베품이 어떤 방향으로 갈 것을 암시한다. 이는 룻의 한 일에 대한 하나님의 보상이다. 여기서 룻의 삶은 신앙의 삶인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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