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강좌/오경의 언약적해석

제1부 하나님의 창조와 실체적 섭리 사역 (창1:1∼11:)

호리홀리 2015. 3. 2. 21:14

제1부 하나님의 창조와 실체적 섭리 사역 (창1:1∼11:)

 

 

 

 

 

창세기 1장에서 11장까지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만물을 창조하시고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이 땅에서 아담과의 양대 언약인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의’를 이루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예표적으로 이루시는 사역 내용이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는 천상계와 천하계를 창조하신다. 그리고 첫 아담과 하와를 생령으로 창조하셔서 그들에게 ‘하나님의 의’를 따라 복을 주시며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실체적인 양대(兩大) 언약을 세우신다. 이 언약을 따라 아담과 하와에게 에덴에서 살게 하시고 그들에게 선과 악을 알게 하는 과일 나무 열매를 따먹지 말도록 하셨다. 그러나 그들은 사단에게 미혹됨으로써 불순종하여 범죄하고 만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가죽옷을 입혀 에덴에서 내어 쫒아 어두움의 권세 아래 육체로 살게 하신다. 개인적으로 가인은 곡물로 제사를 드리지만 ‘하나님의 의’를 믿는 아벨은 하나님께 피흘림의 더 나은 제사를 드린다. 이는 ‘하나님의 의’를 따라 선택과 유기를 이루시는 하나님의 사역이다. 또 전인류적으로 죄악을 인해 물로 심판하시되 노아의 가족만을 구원하시고 세 아들에게 축복과 저주를 하게 하시며 다시는 물로 심판하지 않으실 것을 언약하신다. 이 또한 둘째 아담 예수를 메시야로 보내셔서 첫 아담에게 세우신 양대 언약을 따라 심판하실 것에 대한 예표이다. 그러나 다시 번성한 인류는 바벨탑을 쌓고 흩어짐을 면하고자 했다. 하나님은 언어를 혼잡하게 하여 인류를 흩으신다. 이는 둘째 아담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심판을 통해 흩어졌던 언약자손을 불러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실 것에 대한 예표적인 사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