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장.목회학의 역사
1.예수 그리스도 이전의 목회
하나님은 언약백성들이 당신을 따르도록 세우신 이들이 족장(아브라함-요셉),지도자(모세,여호수아),제사장,사사,왕,랍비,선지자들이었다.
2.예수그리스도의 목회(εγὼ εὶμι)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자가 없느니라’(요14:6)
‘나는 양의 문이라’(요10:7)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얻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나는 선한 목자라’(요10:14)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요10:15)
‘나는 세상의 빛이라’(요8:12)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요15:5)
3.사도들의 목회
1)거짓교사들에 대한 경계
(1)니골라당
안디옥 출신의 이방인으로 유대교로 개종했다가 후에 예수를 믿고 최초의 안수집사가 되었다.(행6:5) 니골라의 추종자들로서 에베소,버가모,두아디라교회에서 이단사상을 가르쳐 요한의 정죄를 받았다. 니골라는 결혼을 하지 않았으며 지금은 복음시대이므로 율법이 필요없다는 율법 폐기론자였고,육신은 더럽다하여 부부생활을 금했으며 육신은 더럽고 영은 깨끗하다는 이분법을 주장하였다. 이는 후에 영지주의로 발전하였다.
(2)영지주의(Gnosticism)
고전8:1,7절에 나오는 ‘지식’(γνὼσις)을 강조하여 니골라당에서 더욱 발전한 이단으로 초대교회 전체에 영향을 미쳤다. 헬라철학의 영향을 받아(극단적 헬레니즘) 이분법을 주장했으며 금욕주의 신비주의로 치우쳤다.
‘나’‘영’은 신적존재로 강조했고 영이 육을 지배해야한다는 교훈을 가르쳤다. 그러나 영지주의는 소아시아,그리스,이집트에서 조금씩 다른 가르침을 보여준다. 또한 금욕주의가 수도원운동으로 그리고 신비주의로 영향을 미쳤다.
구원은 육체의 속박에서 벗어나는 것이며 이는 믿음으로가 아니라 지식으로 얻는다는 가르침이다. 그리스도의 인성을 부인하며 (성육신부인) 요한서신에서 심각하게 경고한다.(요일4:3,요이1:7)
2)목회자의 호칭
(1)감독(επὶσκοπος):돌보는 자
‘성령이 저들 가운데 너희로 감독자를 삼고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치게 하셨느니라’(행20:28)
딤전3:2,딛1:7에는 영적지도자로 묘사된다. 주로 헬라적 개념으로 이해되는 지도자로서 교회를 치리하며 성례를 집행했다.
(2)장로(πρεσβὺτερος)
구약에서는 신분이 높은 지도자를 신약에서는 교회에서 가르치고 다스리며 목회하는 자를 가르키는 히브리적개념의 지도자이다.(행11:30,딤전5:17) 베드로는 자신을 장로로 표현했고(벧전5:1) 사도요한 역시 요이1:1,요삼1:1에서 자신을 장로로 지칭하고 있다.
4.속사도시대와 교부시대의 목회
속사도시대는 사도들의 제자들로서 초대교회의 전통을 잘 이어받았다. 교부시대에 와서 목사라는 호칭이 사용되고 있는 것을 보게된다. (그레고리의 저서:6세기)
5.중세의 목회
어거스틴이 활동한 4세기까지 성직자를 양성하는 학교가 거의 없었다. 5세기에 들어서면서 수도원이나 교구학교에서 성직자들을 양성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고해성사를 도입하였다.
11세기에 와서는 영주가 성직자를 임명하였으며 거대한 교회당들을 건축하기 시작했다. 그후 이에 반발한 프란시스등은 수도원 운동과 약자를 위한 사역을 펼쳤다.
6.종교개혁시대의 목회
종교개혁은 비성경적이고 형식적이며 의식적인 카토릭의 미사제도와 고해성사를 버리고 성직자의 독신제도를 폐하며 면제부를 인정하지 않았다. 오직 말씀으로 ,오직은혜로,오직 믿음으로 개혁을 시작했다. 참 믿음은 이신득의,만인제사장,신앙양심의 자유인 것을 강조했다.
그들은 영혼치유를 위해
1.말씀을 선포했고
2.이신득의는 교회의 권위대신 말씀에 순종케 했으며
3.누구나 하나님께 죄를 고할 수 있고 죄사함을 받는 만인제사장론을 강조했다.
1)루터의 목회
변호사가 되기를 원했던 부모의 기대를 버리고 수도원에 들어간 루터는 신부가 되어 비텐베르크대학에 입학하게 된다. 이후 동대학의 교수가 되어 당시 아리스토텔레스의 스코라철학을 가르치면서 번민에 사로 잡힌다. 루터는 유명한 말을 했다. ‘아리스토텔레스 없어도 성경을 해석할 수 있다’.
‘하나님의 의’는 롬1:17절의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것을 강조했다.
‘은혜로서의 구원’은 롬3:28 ‘그럼으로 사람이 의롭다함을 얻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 있지 않고 믿음으로 되는 줄 우리가 인정하노라’ 루터는 믿음 앞에 오직이라는 바울서신의 표현을 써서 오직 믿음을 강조했다. 3:24절은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여기서 ‘오직 은혜‘가 강조된다. 믿음 이전에 은혜로 의롭게 되심을 강조한다.
루터가 1534년에 최초로 번역한 독일어 성경은 지금도 독일 개신교회에서 사용된다. 루터는 칼빈이나 멜랑히톤같은 조직신학자가 아닌 성경신학자였다.
2)칼빈의 목회
1534년 루터가 독일어 성경을 번역하며 종교개혁을 시작했을 때 칼빈은 1532년 스토아철학자인 세네카의 관용론에 대한 주석을 썼다. 그때 그의 나이 23세였다. 이일로 칼빈은 일약 유명해졌다. 그러나 이 책을 쓰면서 칼빈은 프로테스탄트로 전향하게 된다. 그때 프로테스탄트의 핍박을 피해 파리를 떠나 바젤에 머물면서 1536년 27세에, 걸작 ‘기독교강요’를 저술하여 개혁자들의 중심에 서게된다.
1536년 가을, 칼빈이 스트라스부르그로 가는 도중에 제네바에 들린 것은 하나님의 의도였던 것이다. 도시국가였던 제네바는 파렐에 의해 이제 막 프로테스탄트가 되었는데 노쇠한 파렐로서는 힘에 부쳤다. 칼빈은 파렐의 권유로 설교를 시작함으로 제네바에서의 종교개혁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젊고 경험이 없었던 칼빈은 엄격한 교리를 적용하였고 이에 반발한 도시의 지도자들에 의해 추방된다. 국경도시인 스트라스부르그에서 피난민들을 대상으로 3년 목회한 칼빈은 다시 제네바로 금의 환향하며 종교개혁의 요람으로 제네바를 성시화한다. 칼빈은 제네바대학을 세워 수많은 제자들을 길러내었고 그들은 유럽에 흩어져 개혁교회들을 세워나갔다.
3위1체를 부인하고 가르치던 세르베투스를 화형에 처했으며 이후 제네바는 로마의 프로테스탄트로 불리웠다.
칼빈주의를 받아들인 나라는 스위스를 비롯해서 프랑스교회가 조직되었고 독일은 하이델베르그 신앙고백으로 루터파와 개혁파가 양분되었다. 네델란드는 벨직신앙고백과 하이델베르그 신앙고백을 받아들여 개혁교회가 되었다. 영국의 청교도는 칼빈주의였다. 스코틀랜드는 처음부터 칼빈주의였다 존 녹스에 의한 종교개혁은 가장 모범적으로 평가된다.
칼빈은 하나님의 주권,성경의 권위를 강조하였다. 또한 권징과 심방을 강조했으며 정교분리를 확립했다.
3)칼빈주의 5대교리
1.무조건적 선택
2.제한속죄
3.전적타락
4.불가항력적은혜
5.긍극적구원(성도의 견인)
4)알미니안주의
1560년에 태어난 알미니우스는 네델란드에서 목사로서 명성을 떨치게 된다. 그는 1610년 네델란드의회에 칼빈주의의 5대교리를 반박하는 성명을 제출함으로 시작된 운동이다. 요약하면
1.조건적 선택
2.보편적속죄
3.제한적타락
4.저항할수 없는 것은 아니다.
5.견인이 필연적인 것은 아니다.
5)종교개혁의 5대 목표
1.Sola Scriptura
2.Solus Christus
3.Sola Fide
4.Sola Gratia
5.Soli Deo Gloria
7.근세교회의 목회
근세는 종교개혁이후 17세기부터 19세기 중엽까지이다. 18세기 말에 나온 영국의 신학교재를 보면 목사가 해야 할 사역은 설교,심방,기도,성례,소외된 자들에 대한 돌봄등이다.
요한 웨슬레는 회개,중생체험,영적부흥을 강조하며 감리교회를 시작했다. 그들은 인간의 자유의지를 호소하여 결단을 즉각적으로 내리도록 강조했고 생활의 실천을 호소했다. 또한 개인적체험과 사회적활동을 강조했다.
8.현대교회의목회
20세기에 들어와서 목회심리학,목회상담등 새로운 분야들이 생겨났다.또한 신학교육도 임상적 현장교육으로 바꿔나갔다. 기관목사(교목,군목,원목,경목,사목)등 전문화되었으며 새로운 목회기술들을 개발했다. 20세기 초부터 뚜렷하게 나타난 현상은 목회학이 심리학적 방법으로 접근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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