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시편의 언약적해석

4강 언약갱신/ 시편50편

호리홀리 2015. 2. 20. 12:48

4강 언약갱신/ 시편50편



1. 언약(갱신)축제


시편이 이스라엘 공동체의 구체적인 삶의 상황과 관련되었을 것으로 추정한 연구는 20세기에 들어서 본격적으로 진행되었다. 그 상황 중에 중요한 것이 언약(갱신)축제이다. 언약(갱신)축제와 시편의 형성과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는 H. Gunkel부터 시작되어 S. Mowinckel, A. Weiser에 이어졌다. 특히 A. Weiser는 시편의 가장 중요한 제의적인 근원이며 모든 후대에 발전될 시편 양식의 기초로서 언약(갱신)축제를 제시하였다. 그러나 그가 근본적으로 오경의 기초언약, 즉 시내산언약이 모든 제의의 기초인 언약이 되는가를 밝힐 수가 없었던 것은 오경 연구에서 출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특히, 하나님의 나타나심, 신현 (theophany)이 언약 속에서 어떠한 기능을 가지는지를 밝힐 수 없었던 것은 신현이 언약 당사자와의 만남을 위한 것임을 간과했기 때문이다.언약이 형성되기 위하여 다음 요소들이 필요하다.


   1) 언약 당사자의 관계정의

   2) 중재자를 통한 언약관계의 중재

   3) 언약 당사자들의 공적 대면 (즉, 신현)

   4) 언약의 조건 제시와 수납

   5) 언약비준을 위한 제의 (제사, 서약, 축복과 저주, 언약 문서 작성)

   6) 언약 체결 축하 피로연


   이 중에서 신현은 단순히 자기 백성을 구원하는 표 정도로 주신 것이 아니라 언약을 맺기 위해 필수적으로 있어야 할 언약 당사자들의 직접 대면이다. 그리고 이런 직접 대면에서 이루어지는 것은 언약 조건을 제시하는 것이고 언약 조건이 바로 언약법인 것이다. 많은 시편들에서 신현의 요소와 함께 법 (주로 십계명)의 요소가 동시에 발견되는 것은 이런 구체적인 상황 때문이다 (시편 78, 111, 81, 24, 50). 이런 면을 더욱 정확히 드러내는 대표적인 시편은 24편과 50편이다.

이 시편의 특이성은 다른 시편들보다 언약(갱신)축제 자체의 내용을 많이 나타내고 있다는 데 있다. 즉, 다른 시편들은 언약(갱신)축제에 포함되는 여러 주제들을 다양하게 사용하고 있지만 이 시편은 그 축제가 진행되는 구체적인 과정이 포함되어 있다.



2. 시편 50편에 있는 시내산 (모압) 언약의 요소들


   시편 50편에 나타나는 시내산 (모압) 언약의 요소는 다음과 같다.


1) 언약 당사자들끼리 형성된 공적인 관계에 대한 표현


   먼저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향하여 부르시는 몇가지 용어가 나타난다.

   '나의 백성' (7절), '그의 백성' (4절), '나에게 은혜를 입은 자들' (5절, 개역 '나의 성도들'). 이 말들은 단순한 위치를 나타내는 것이 아니라 관계를 표현하며, 이스라엘이 하나님과 시내산(모압)언약을 맺을 때에 그의 백성으로 선택되었음을 표현하는 용어이다 (출 19:5b, 신 26:18-19). 그 중에서 '나의 은혜를 입은 자들'이라는 말은 시내산(모압)언약에서는 없던 용어이고 후대에 사용된 용어지만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은혜로 선택을 받아서 하나님 백성이 된 원래적인 의미를 잘 나타내는 용어이다. 이 관계를 맺은 백성이 이제 하나님 앞에 법적으로 소환되었다 (5절).

   또한 여호와가 이스라엘과만 관계하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되는 표현도 정확하게 나타난다. 번역하기가 까다로운 1절의 부분인 '여호와 하나님'(엘로힘 야훼)은 오경 특히, 신명기(모압언약)에 자주 나타나는 '여호와(는) 너희 하나님(이다)'는 공적인 언약 관계를 표현하는 말이다. 마치 "A는 B의 남편이다. 그러므로 정절을 지킬지어다"라고 표현하는 것과 같다. 뿐만 아니라 '우리 하나님' (3절), '너희 하나님' (7절)은 이스라엘과 언약 관계를 맺은 여호와를 표현한다.


2) 언약을 맺기 위해서 드린 제사


   언약을 맺기 위해서 드리는 번제와 화목제는 보통의 제사와는 다르다. 이 제사는 관계에 대한 전적인 헌신을 나타내며 동시에 두 당사자 사이에 샬롬의 관계가 형성된 것을 나타낸다 (출 24:3-8, 신 27:1-8를 비교. 수 8:31). 언약을 맺은 사실은 이 제사를 드림으로 아주 명확하게 된다. 이것은 5절에서 말한다. 5절의 제사는 일반적인 제사가 아니라 언약 형성을 위한 특수 제사이다. 이것은 이스라엘의 범죄를 사하기 위한 제사도 아니며 또 그것을 계속적으로 드려야 하는 것을 서약하는 것도 아니다.


3) 신현/언약 당사자들의 공적인 만남과 언약적인 저주의 실행으로서의 심판


   시편 24편이나 시편 50편에 나오는 신현은 오경에서 나오는 신현으로 설명할 수 있다. 신현은 그 자체를 목적으로 하는 것은 아니다. 신현 (神顯, theophany)즉, 하나님의 나타나심은 이스라엘과의 언약 관계 형성을 위한 언약 당사자들끼리의 공적인 만남이라는 의미를 가지며, 이것은 당연히 인현 (人顯 anthrophany), 이스라엘의 나타남을 동반하였다.

   시편 50편에는 이 신현 현상이 확대되어서 표현되었다. 즉, 하나님은 모든 자연을 부르시고 마음대로 다루시는 분으로 나타나며, 장엄하고 위대하게 나타나신다.

   동반된 자연 현상을 통해 이스라엘과 열방은 여호와만이 하나님 되심을 알 수 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신현이 극도로 확대된 이유이다. 그 이유는 하나님이 이제 심판주로 나서신다는 것이다. 하나님이 심판주로 나서는 이유는 이스라엘이 하나님과 언약을 맺었으나 그 언약에 신실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 결과 하나님은 공의로 판단하시고 (4,6절) 언약적인 저주로서 심판을 내릴 수 밖에 없다 (레 26장, 신 28장).


4) 제사의 영적인 성격 (8-15절)


   이스라엘의 제사가 다른 나라들의 제사와 근본적으로 다른 것은 이스라엘의 제사는 언약적인 제사라는 점이다. 다시 말하면 이스라엘이 언약을 깨뜨렸을 때에 언약적인 저주로서 심판을 받을 수 밖에 없으나 그것을 모면할 길로서 제사가 주어졌다. 즉, 동물들이 대신 피를 흘림으로 죄의 값 때문에 죽어야 할 이스라엘이 살 수 있었다.

   시편 50편에 나타난 이스라엘의 영적인 상황은 악화 일로를 걷고 있었다. 이스라엘은 이런 제사의 근본적인 존재 이유를 모르고 단순히 하나님이 요구하므로 드리면 된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형식적으로 제사를 드렸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소환하신 이유는 그들이 제사를 잘 드리지 않아서 그런 것은 아니었다. 이스라엘은 제사를 넘치도록 드리면서 항상 하나님 앞에 있게 되었다 (8절). 그러나 하나님은 이런 제사의 제물을 탐하는 것이 아니다 (8-13절). 오히려 이스라엘에 필요한 것은 제사의 영적인 성격을 드러내는 진정한 찬양의 제사이며 하나님께 자원해서 했던 서약을 이행하는 것이다 (14절).


5) 행동으로 옮겨야 할 언약법 (16-21절)


   제사의 영적이고 본질적인 성격을 모를 때 당연히 나타나는 현상은 하나님의 언약법의 성격도 모르게 된다는 것이다. 특이한 것은 언약의 '기본법' (후크 16절)을 '선포하는' (사팔; '공적으로 낭독하는', 개역 '전하며') 사람들에게 문제가 생긴 것이다. 이 '선포'는 시내산 언약을 수립할 때 모세에 의해 처음 행해졌고 (출 24:3), 계속되는 언약 갱신 축제 때에 제사장들에 의하여 행해졌을 것이다 (신 31장). 시편 50편에서 나타난 가장 큰 문제는 이 법을 선포하여야 할 지도자 계층이 타락했다는 사실에 있다 (16절). 그래서 하나님이 왜 그들이 언약법을 선포하느냐고 비난하시는 것이다. 그들은 언약법을 오직 입술에만 가지고 있으며 (16절), 하나님의 법을 미워하고, 이 법을 자신들의 등 뒤로 던져버리는 것이다 (17절).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타락은 언약법을 낭독하는 사람들 즉, 이스라엘의 종교 지도자들 자신의 타락이다.



3. 언약(갱신)축제로서 시편 24편과 50편의 상관성


   시편 24편과 시편 50편을 통해서 그 당시의 이스라엘이 하나님과 이스라엘 본래의 언약적인 상황에서 많이 떠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시편 50편과 시편 24편의 차이는 다음과 같다.

   시편 50편에서는 제사의 근본 의미를 길게 (8-15절) 말하고 있다는 점이 특이하다. 즉 이스라엘은 종교의 외적인 면을 충족시켰으나 그 내면은 소홀히 여겨 썩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직 시편 24편에서 묘사된 이스라엘은 이런 문제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할 수 있다. 또 시편 50편은 종교 지도자, 특히 언약법을 공적으로 선포하는 직분자의 타락을 말한다는 점에서 새롭다 (16-17절). 이것은 이스라엘에 심각한 영적인 타락이 있었음을 보이는 것이다. 이스라엘의 종교 생활의 외면은 위선으로 지켜지나 내면과 실제의 삶은 타락된 모습을 나타낸 것이다.

   관련된 언약법의 항목에 있어서도 차이가 난다. 시편 24편은 오직 4절에만 구체적인 법 항목을 제시한다. 내용은 일반적인 것으로 되어 있고 구체적인 것은 한 항목 밖에 없다 (속이는 것). 그러나 시편 50편에서는 18-20절에 여섯 항목을 제시한다 (18절; 도둑질, 간음, 19-20절; 거짓된 혀에 대한 4항목). 이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말에 대한 것이다. 그런데 이것은 경고로 이미 주어진 16-17절의 내용과 일치한다. 즉, 이스라엘의 언약법의 선포를 맡은 종교 지도자의 타락은 (16-17절) 결국 말에 있어서의 타락이다 (19-20절).

   이어서 이런 타락에 대한 하나님의 초기 반응이 침묵이었음을 시편 50편이 말하는 것도 시편 24편에 비하여 새로운 요소이다.

   이런 내용적인 것들을 수용하기 위하여 시편 50편은 거의 대부분의 내용을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직접 인용으로 되어있다. 이 점은 시편 24편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한 번도 나오지 않는 것과 대조적이다.

   이 모든 차이들을 종합하면 이스라엘의 상황이 시편 50편이 만들어질 때, 시편 24편의 그것보다 훨씬 더 어둡고 타락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4. 시편 50편의 역사적 상황

  이 시편이 관련된 제의적인 현실은 이스라엘의 언약 (갱신)축제의 상황이다. 우리는 이미 시편 24편이 이 축제와 직접 관련되어서 불러진 것을 보았다. 시편 50편의 상황은 시편 24편보다 훨씬 더 언약(갱신)축제적인 내용을 많이 담고 있다. 또 시편 50편은 시편 24편보다 이스라엘의 타락이 심각한 상태에서 주어진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제사가 드려지는 것은 개인들과 이스라엘이 깨뜨린 언약을 합법적으로 회복하는 방법이다. 그러나 그 제사가 형식적으로 드려짐으로 제사제도의 의미 자체가 붕괴될 지경에 이르렀던 것이다. 하나님은 언약의 증인인 하늘과 땅을 부르셨고 (1, 4절) 논고를 하며 언약적 재판을 여셨다. 구체적인 죄악의 내용 중 위선 특히, 말에 있어서의 위선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다. 비록 여기에 구체적인 심판의 경고로 22절에 '너를 찢어 버리며 구원할 자가 없으리라'는 것 밖에 없지만 이 경고는 사실적인 것이다.


5. 시편 50편의 신학

   전체적으로 이와 유사한 내용의 시편은 40, 51, 69편 등이다. 그러나 시편 50편은 훨씬 더 본질적이며 깊은 종교적 내용을 다룬다.


1) 참된 예배란 무엇인가? (7-15절)


   먼저 여기서 다루게 될 내용은 참된 제사, 예배는 무엇인가 하는 것이다. 시편 50편은 7-15절, 16-21절이라는 두 중요 부분으로 나누어지지만 사실상 이 둘의 내용은 하나이다. 즉, 참된 제사, 참된 예배가 무엇인가 하는 것이다.

   그것은 바로 이스라엘이 선택받은 하나님의 백성답게 행동하는 것이다. 그것은 언제나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그들이 의롭게 행동하는 것이 문제이다. 이 사실을 지적하기 위하여 엄청난 양과 생생한 감동을 주는 문학적, 수사적인 표현력을 동원하였다. 이스라엘 주위의 이방의 종교에서는 이런 제사의 외적인 성취와 윤리적인 행동의 일치라는 개념은 없다. 제사를 드리는 사람이 어떠한 윤리적인 삶을 살았건 제사를 드린다는 사실이 의미가 있고 또 응답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가나안 종교의 의식주의(ritualism)가 이스라엘에게 늘 근본적인 유혹이 될 수 있었을 것이다.


2) 타락의 심각성 : 언약법을 선포하는 종교 지도자의 타락 (16-21절)


이스라엘의 위기의 심각성이 단순히 백성의 타락의 심각성에 있는 것은 아니다. 근본적인 문제는 지도자의 타락이다. 이스라엘이 죄를 지어서 하나님과의 언약이 파괴되었을 때에 그것을 회복할 수 있는 길이 제사인데 그 제사를 백성들이 형식적이고 무의미하게 드리는 것 (7-15절)은 궁극적으로 제사를 주관하고 언약 (갱신)축제를 관장하는 제사장에게 원인이 있다 (16-21절). 심지어 매 7년에 한 번씩 돌아와서 (신 31:9) 언약을 총체적으로 새롭게 하는 언약 (갱신)축제라는 이 시편의 제의적 상황 속에서 조차 가장 중요한 프로그램을 담당하는 언약법을 선포 (낭독)하고 그것으로 설교하는 지도자가 타락했을 때 (16-17절) 어떤 방법으로 고칠 수 있을 것인가 ? 집중적으로 지적된 것은 이 위선의 시대에 난무하는 입술의 범죄이다 (16-20절).

이런 위기의 상황 속에서 만들어졌고 불러진 시편 50편은 왕국 시대의 살아있는 영성의 중요한 상징이다. 아직 하나님의 본격적인 심판이 주어지지 않았고 심지어 왕국도 파괴되고 위선적으로 드리던 제사 제도조차 이방의 무력 앞에 파괴되고 없어지기 전에 만들어지고 불러진 이 메시지는 제사에 관여함에도 불구하고 살아있는 영성을 소유한 아삽 계열의 위대한 승리를 나타낸다.


3) 언약적 진노를 발하시려 임하시는 하나님 (1-3, 22절)


  이스라엘과 그 종교 지도자들의 타락에 대해서 진노하시는 하나님은 언약적인 모습으로 나타나신다. 즉 이스라엘이 하나님과 첫 언약을 세울 때 경험한 시내산 위에 강림하신 하나님의 모습이다. 이것이 서두에 장식됨으로서 (1-3절) 이스라엘로 하여금 이스라엘 본래의 상황으로 돌아가게 한다.

   그리고 수많은 수사법을 동원하여 이스라엘의 영적인 어리석음과 종교 지도자들의 범죄를 지적하고, 심판을 선고한다. 그런데 그 하나님의 심판의 시작은 하나님의 침묵이라는 것을 이스라엘은 알지 못한다 (21절). 그러나 하나님은 때가 되면 공개적으로 책망하며 모든 죄악에 대해서 낱낱이 심문할 것이다 (21절). 이런 이스라엘 사람들의 행동을 하나님을 잊어버린 자들의 행동이라고 선포한다 (22절). 아직도 생각할 시간이 있을 때에 돌이켜야 하는데 (22절),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이 찢으시는 심판을 하실 것이다 (22절).


4) 언약의 본질회복


결국 이 시편에서 드러내기를 원하는 것은 자발적인 마음에서 나오는 예배이다. 이것을 감사의 제사를 드리는 것으로 표현한다 (14, 23절). 왜냐하면 언약은 시작에서 끝까지 하나님의 은혜로 맺어지며 그것에 대한 하나님의 언약의 상대인 이스라엘의 반응은 당연히 감사가 되어야 할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제사제도로 인해 이스라엘의 범죄가 사해지고 하나님과 언약 관계가 회복되도록 한 것은 하나님의 은혜의 조치였다. 지금 드려지는 이 피의 가치를 이스라엘은 모르지만 장차 동물의 피보다 또 인간의 피보다 훨씬 더 가치있는 한 피에 모든 피가 근거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감사할 일이다. 그러므로 제사를 드리는 것이 감사라는 기초 위에 드려져야 한다. 또 이것과 관계된 것은 이스라엘이 구체적인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라는 것을 지적한다. 이것은 말로 위선을 행하는 세대에서 의미있는 지적이다. 이것들이 바로 언약의 본질을 회복하는 길이다.

   또 언약의 본질로 회복하는 길은 서약을 지키는 것으로 나타내었다 (14절). 서약은 말과 관계되고, 이것은 16-21절에 종교 지도자들의 범죄가 위선 특히 말로 표현된 위선적 범죄라는 사실과 관계된다. 많은 위선적인 서약들이 지켜지지 않았고 그 결과 종교는 더욱 타락된 길로 가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진정한 언약 공동체의 구성원들은 서약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다. 이런 사람들이 서약한 대상은 단순한 신이 아니라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엄중히 표현한다 (14절).

   이런 하나님의 언약 공동체에 속한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약속은 그들을 모든 환난에서 건지시고 구원하실 것이라는 점이다 (15, 2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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