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학개서

학개서2장,흥분시키시는 하나님

호리홀리 2015. 2. 19. 10:05

2장,흥분시키시는 하나님


1-9절은 성전을 짓되 성전의 외형이 중요하지 않음이 강조된다.

솔로몬 성전에 비해서 크기가 작고 화려하지 않아서 좌절하는  자들을 위로한다.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는 사실이 더욱 중요한 것을 강조한다. (4)

은과 금이 모두 주의 것이니 성전의 화려함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격려하시는 하나님은 언약의 하나님이시다.

 여호와는 반듯이 언약을 이루시는 것을 강조한다.

하여 4절 다시 언약문구인 ‘내가 너희와 함께하노라’라고 말씀하신다.

 또한 5절에서 ‘너희가 애굽에서 나올 때에 내가 너희와 언약한 말과 나의 신이 오히려 너희 중에 머물러 있나니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지어다’ 라고 하시면서 시내산언약을 상기시킨다.

동시에 ‘루아흐’(신:성령)가 함께 하실 것을 약속하며 역시 언약문구를 쓰고계신다.

우리도 어려울 때마다 언약문구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하리라’는 말씀을 기억해야할 할 것이다.


10-19절은 성전의 외형이 아니라 성전 짓는자의 자세가 더욱 중요한 것을 강조한다.

 

성전재건에 참여한 자들의 오해는, 참여하면 거룩해진다고 생각했다.

학개는 제사장들에게 문답형식을 통해서 잘못을 바로 잡아준다.

거룩한 고기를 싼 옷자락이 다른 음식물에 닿았다해서 음식이 성물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시체를 만져서 부정해진 사람이 음식을 만지면 부정하게 된다는 것이다.

무슨 말인가?

거룩함은 전염되지 않지만 부정한 것은 전염된다는 것이다.

성전을 짓는다고 거룩해지는 것은 아니다.

자신을 돌아보고 정결케하면 하나님께서 오늘부터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신다.


1:14절‘ 모든 백성들의 마음을 흥분시키시매’ 마음은 ‘루아흐’ 심령이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일을 하실 때에 먼저 심령을 변화시키신다.

이것이 하나님의 일하시는 방식이다.

흥분(야아르)은 일어나다라는 뜻의 ‘우르’의 히필형 (사역형) 능동 3인칭 남성단수 미완료시제로서 일어나게하다, 흥분시키다라는 뜻이다.

2:20-23절은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을 흔들어 각 민족을 무너뜨리고 스룹바벨을 중심으로 새 나라를 세우실 것을 예언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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