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이사야서

이사야6장,거룩한 씨의 비젼

호리홀리 2015. 1. 28. 12:22

6장,거룩한 씨의 비젼

 


 

6장은 주전 740년 웃시야가 죽은 해이다.

 웃시야는 다윗 이후 가장 위대한 왕이다.

군사뿐 아니라 농업,공업,모든 분야에서 탁월했다.

 앗수르의 노도같은 공격에 주변 모든 나라가 무너졌으나 웃시야는 굳게 지켜냈다.

그런데 웃시야가 죽었다.

 

 ‘웃시야 신드롬‘

웃시야는 내가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다는 착각에 빠졌다.

 하나님이 하신 것인데 내가 한 줄 착각한 것이다.

 하여 제사장만이 할 수 있는 성전 분향을 하려했다.

그것도 몸으로 만류하는 제사장 80명을 뿌리치고서 말이다.

우리도 웃시야 신드롬에 빠질 수 있다.

힘이 있고 능력이 있다고 착각하고 내가 다 할수 있다고 생각한다.

 오늘의 교회의 모습이다.

교회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착각과 자본주의의 생각을 갖고 거대한 자본으로 일을 해 나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아야한다.

 

웃시야가 죽자 유다는 위기에 봉착한다.

이사야는 절박한 심정으로 성전에 들어갔다.

 그는 이상 가운데 하나님의 모습을 보게 된다.

 거룩이 세 번 반복된다.

 1-4절에 “가득하다”라는 단어도 세 번 나온다.

주의 영광,연기,옷자락이 가득채우게 된다.

스랍은 동사 “사라프”(불타다)에서 온 명사로서 “ 타는자“이다.

천사의 모습이 불붙는 것 같았기에 스랍이라 부른 것이다.

하나님을 본 자는 죽어야한다.

 이사야는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죽게 되었음을 슬퍼한다.

그러나 그때 하나님은 이사야를 치료하시고 사명을 주신다.

”가라 가서 이 백성이 회개하지 못하도록 막으라“ .

 충격으로 가득찬 이사야는 언제까지입니까 라고 울부짖는다.

 

하나님의 심판은 추상같이 떨어진다.

온 땅이 황무할 때 까지 포로로 끌려가고 10/1이 남았을지라도 그것 마저도 삼킬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하나님의 본심이 아니란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하여 6장의 핵심은 13절이다.

 하나님의 헤세드이다.

”밤나무 상수리 나무가 베임을 당하여도 그 그루터기는 남아있는 것 같이

거룩한 씨가 이땅의 그루터기니라“

회복과 구원이다.

 이것은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이어지는 주제이다.

 노아홍수의 심판과 남은자,

 계시록의 심판과 남은자이다. 

 

거룩한 씨는 메시야를 가르킨다.(Young)

메시야에 의해 이루어지는 하나님 나라이다.

이는 창3:15절부터 나오는 씨의 개념이다.(창2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