롬1:18~20
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치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 좇아 나타나나니 19-이는 하나님을 알 만한 것이 저희 속에 보임이라. 하나님께서 이를 저희에게 보이셨느니라. 20-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게 되나니 그러므로 저희가 핑계치 못할지니라.
1. 복음의 필요성(18)
하박국 선지자는 2장 4절에서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고 했습니다.그것을 더 낫게 번역한다면 “믿음으로 말미암은 의인은 살리라.”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복음에 대한 위대한 선포이며, 로마서의 주제입니다.
① 이 믿음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그런 믿음이 아닙니다.
사람들이 행위의 반대는 믿음이라고 생각하는데, 사실은 그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의”입니다.
그래서 행위로는 의에 이를 수가 없고 그렇기 때문에 행위로는 구원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② 믿음에는 세 가지 본질적인 특징이 수반 되는데, 그것은 믿고 확신하고 행동하는 요소로서 다른 말로 한다면 지성과 마음과 의지가 수반된다는 말씀입니다.
믿음은 우리의 삶 속에서 행동으로 인도되고, 움직임을 유발시키고, 변화와 고백을 유발시킴으로서 입술로만이 아니라 우리의 삶 전체를 통해서 드러나게 됩니다.
2.복음전도(18)
바울이 복음을 자랑 하는 것은 복음이 정말로 우리에게 너무나도 절실하게 필요하기 때문이며, 복음이 아니고서는 어떠한 것도 그 필요에 합당한 만족을 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① “하나님의 진노가 불의로 진리를 막는 사람들의 모든 경건치 않음과 불의에 대하여 하늘로 좇아 나타나나니.......” 사도는 무엇보다도 먼저 사람들이 하나님과 가진 관계와, 하나님 앞에 서 있는 위치와, 하나님을 대면하여 그들이 갖게 될 영원한 운명에 관심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복음은 하나님 중심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② 복음은 어떤 사람들의 필요나, 사람들을 괴롭히는 문제들이나, 사람들이 이길 수 없는 죄나, 불행과 같은 문제들을 먼저 다루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의 진노에 대해서 말합니다.
③ 우리는 먼저 하나님 앞에 있는 지위와 신분과 위치를 자각하고, 그런 다음에 개인적인 체험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가 어떤 종류의 평안이나, 기쁨, 구원의 체험, 죄를 포기할 수 있는 체험, 그리고 다른 어떤 좋은 것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하나님의 관계라는 제일 중요한 문제에서 떠나 있다면, 그것은 분명 사도의 가르침을 부정하고 있을 뿐 아니라 성경의 전체 메시지를 부정하는 것입니다.
회심에 있어서 우리는 언제나 제일 먼저 하나님의 임박한 진노로부터 두려워 떨게 되고, 복음이 주어짐으로 인해 참 평안으로 인도되는 것입니다.
④ 불신자들은 하나님의 진노에 대해서 생각할 수조차 없는 것으로 여기며, 하나님을 자기들의 입장에서 어떤 친절을 보이는 존재로만 인식하려고 합니다.
⑤ 신학에 있어서 “자유주의자”들은 하나님의 진노에 대하여 전적으로 부정하며, 그 개념은 구약의 종족 신의 잔재나 유물에 불과하다고 하면서 구약의 여호와는 무서운 존재이며 피에 굶주린 존재라는 식으로 말합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은 사랑과 부성애에 넘치는 하나님으로 진노의 개념과는 전혀 맞지 않는다고 합니다.
⑥ 하나님의 진노에 대한 교리를 믿고 있으며, 또한 잘 알고 있지만 그것을 말하기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진노라는 개념을 피해가려고 하며, 증거하려고 들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사람들이 그 교리를 싫어 한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것을 빼 놓으면 복음의 영광을 누릴 수가 없고, 구원의 가치를 상실하기 때문에 그렇게 해서는 안 됩니다.
⑦ 하나님의 진노에 관한 성경의 증거는[롬1:18, 2:5, 3:5, 4:15, 5:9, 9:22, 12:19, 13:4, 고전11장, 고후 2, 5장, 엡2:3, 5:6, 골3:6, 살전1:7,8, 히2:1~3, 5:8~9, 6:4~9, 10:27, 12:25~29, 벧전4:17~18, 벧후3:8~9, 행2:40, 17:30,31, 마7장의 산상수훈, 마11장의 소돔과 고모라를 말씀하신 것, 눅12:4~5, 요3:16, 3:36,] 신약 성경의 전체에 너무나도 자주 나타나고 있는데, 계시록은 그 자체라고 할 수 있고, 구약성경은 우리가 너무나도 잘 알고 있고 또한 너무나도 많이 접할 수 있기 때문에 말 할 것도 없습니다.
3. 일반계시와 특별계시(18~20)
① 그들이 진리를 알고도 고의로 그것을 막고 끌어내렸기 때문입니다.
② 그들이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알았을 때가 있었고 여전히 알고 있지만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지 않고 감사치도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지식을 그들에게 내면적인 것을 통해서 이미 알려 주셨는데, ❶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그들 안에 나타내심으로서 알려 주셨습니다.(19절) [예:가장 원시적인 부족들을 만난다 할지라도 최고의 존재에 대한 의식을 갖고 있지 않은 인간을 전혀 만나지 못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❷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사람들의 양심을 통해서, 즉 옳고 그름에 대한 의식, 그리고 죄는 심판을 받는다는 것과 우주를 도덕적으로 통치하는 분은 의롭고 정의롭다는 느낌을 가지게 하셨습니다.
③ 또한 하나님께서 외면적인 것을 통해서 이 지식을 주셨는데, 창조를 통해서 자연 속에 자신을 분명히 드러내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태양과 달, 별과 짐승들, 우주의 질서와 체계, 계절 등, 이 모든 것들은 하나님에 대한 분명한 증거들로서 하나님께서 존재하신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⑤ 이제까지 증거했던 모든 것들이 이방나라들에게 해당되어 그들이 핑계 댈 수 없다면 특별한 계시를 받고, 하나님께서 내려오셔서 말씀해 주시는 은혜를 받았던 유대인들이야말로 얼마나 더 핑계 댈 수 없겠습니까!
⑥ 현대에 와서는 자연인들에게 나타난 하나님에 대한 분명한 증거에 더하여 특별계시인 구약 성경과 그 후에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심
'신약 > 로마서연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로마서2:1-3 ,왜 판단하느냐 (0) | 2015.01.24 |
---|---|
로마서1:21-24,32 ,복음의 필요성 (0) | 2015.01.24 |
로마서1:16-17 ,칭의 (0) | 2015.01.24 |
로마서1:8-15 ,위대한 중보기도 (0) | 2015.01.24 |
로마서1:6-7 ,예수 그리스도의 것 (0) | 2015.0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