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욥기

욥기42장,위대한 승리자

호리홀리 2015. 1. 2. 17:41

42:1-6,욥의 두 번째 답변

 


 

두 번째 답변에서는 욥이 적극적이고 역동적인 대답을 한다.

하나님의 주권을 찬양한다.

 ‘주께서는 무소불능 하시오며 무슨 경영이든지 못이룰것이 없는줄 아오니’

자신의 교만과 어리석음을 고백한다.

 이제 알았다는 것이다.

믿는것에서 체험적 단어인 ‘야다’ 알았다는 고백을 하고 있다.

 듣는신앙에서 체험신앙으로 바뀐 것이다.(5)

욥은 비로소 하나님을 이해했다.

그리고 회개한다.

의인이라고,무죄라고 외쳤던 욥이 회개하는 것이다.

 


 

42:7-17, 욥의 승리

 


 

본문은 1-2장과 짝을 이루는 산문체의 결론이다.

욥과 세친구중 욥의 손을 들어주시고

,욥의 친구들을 위한 기도와 욥의 회복에 대한 것이다.

 

하나님은 세친구중 대표격인 엘리바스에게 책망하신다. (7)

 하나님은 욥의 말을 처음부터 듣고 계셨고 욥의 편에 서있었던 것이다.

이어 하나님은 친구들에게 속죄를 위한 번제를 드리라고 명하신다. 

 그러자 세 친구는 욥에게 부탁했고 욥은 그대로한다.(9)

그토록 공격했던자신들의 죄를 욥에게 고백하고있는 것이다.

 욥의 위대한 승리이다. 

 이에 욥은 묵묵히 하나님께 친구들을 위해 기도한다.

 욥의 회복의 결정적 시점은 친구들을 위해 용서의 기도를 드릴때 였다. 

 그렇다 용서는 회복의 시작이다.

 

예수님도 십자가의 첫마디는 용서가 아니었던가?

 엘리바스는 연장자의 권위,전통으로 욥을 눌렀고

 빌닷은 욥의 아픈 부위를 계속 건드려 자녀들의 죽음이 그들의 죄 때문이라고 정죄했고

 소발은 욥을 악인이라고 몰아부쳤는데 모두 용서한 것이다.

용서가 얼마나 어려운가?

 

욥의 회복의 순서는 떠나갔던 형제들이 돌아왔다.

그다음 소유의 회복이다.

그리고 자녀의 회복이다.

그리고 건강과 장수의 회복이다.

욥의 회복은 인과응보가 아니다.

당연한 결과의 부수일 뿐이다.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욥의 승리이다.

고난에 대한 욥의 승리,인간관계에 대한 욥의 승리, 

사탄의 고소에 대한 욥의 승리인 것이다.

 그러나 가장 큰 승리는 하나님이 욥을 인정하셨다는 것이다

 

.7-8절에 ‘내 종’ 이란 말이 네 번 나온다.

 이것은 매우 명예로운 호칭이다.

 1:8절, 고난 받기전 하나님께서 부르신 호칭이다.

 네 번이나 내 종으로 호칭하며 욥을 인정해 주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