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욥기

욥기의 구조

호리홀리 2015. 1. 1. 11:33

욥기의 구조

 


 

1.1-2장과 마지막장은 이야기체 즉 산문으로 기록되었다. 산문으로 기록된 부분에서 이야기의 배경을 설명한다. 네레티브형식이기에 쉽게 이해가 된다. 그러나 운문으로 기록된 부분은 이해하기가 쉽지않다. 산문으로 된 부분은 역사적이며 운문으로 된 부분은 철학적이다.

 

2.운문 부분(3:1-42:6)은 처음에는 온화한 대화로 시작되다가 열띤 논쟁으로 바뀐다.

 

3.욥의 세친구들은 차례로 욥과 대화를 나눈다. 세차례에 걸쳐 이루어지며 연장자인 엘리바스가 먼저 말하는 형식이다.  세 번째 대화에서는 소발이 빠진다. 더 이상 할 말이 없었던 것이다. 32장에 가면 가장 나이어린 엘리후가 등장한다. 욥은 엘리후의 말에 답변하지 않고 묵묵히 듣기만한다.

 

4.마지막 대화는 엘리바스이다.  연장자답게 늘 경험을 이야기한다. 빌닷은 전통에 근거해 말한다. 소발은 가장 거칠었다.분노하며 내뱉은 말은 모두 가설에 불과했다.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율법주의자이며 욥을 정죄한 것이다.

 


 

욥기의 등장인물들

 


 

엘리바스(엘리파즈):에돔의 도시인 ‘데만’출신으로서 많은 지혜자를 배출한 곳이다. 세 친구 중 가장 연장자이며 대변인 역할도 한다. 인과응보를 주장한다.

 

빌닷(빌따드):율법주의자이다.

 

소발(초파르):독선적이고 도덕적인 자였다.

 

엘리후:그들 중 최연소자였으며 세 친구와 가까운 사이는 아니다. 욥을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는 결정적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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