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느헤미야서

느헤미야서4장 대적을 이기는 법

호리홀리 2014. 12. 28. 20:39

4장.대적을 이기는 법.

성벽공사가 시작되자 산발랏은 크게 분노한다.

느헤미야측과 산발랏측의 대조를 극대화시킨다.

 산발랏은 페르시야에 고소장을 보낼수 없었다. 

느헤미야가 이미 허락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산발랏은 여론을 부추기고 있다.

분노에 가득찬 산발랏의 말에 도비야가 가세한다.

 “여우가 올라가도 무너질 성벽이다”.

왜 그들이 이토록 방해 할까?

 귀환 공동체가 성전을 완공한지는 71년이 지났다.(주전516)

 그러나 성전 중심의 제의는 여전히 불안했다.

왜냐하면 성벽이 훼파된 상태에서는 안전을 보장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귀환공동체가 성벽을 완공한다면 강력한 국가가 될것이고

 자신들에게 직접적인 위협이 되기에 그들은 집요하게 방해해 왔고 성공시켰다.

그런데 느헤미야는 달랐던 것이다.

 75년전 귀환 공동체는 대적의 공격으로 16년간 중단되었던 성전건축이

 선지자 학개와 스가랴의 격려로 4년만에 완공했다.

하여 느헤미야는 이일의 성공은 하나님의 뜻임을 알기에 간절히 기도한다.

 

대적자들의 공격도 한층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아라비아,암몬,아스돗까지 확산되었다.

“힘을 모아 예루살렘으로 쳐들어가자”고 했다.

유다공동체의 위기였다.

그들은  한마음으로 기도하며,

파수꾼을 세워 방비하는 사람들도 있었으나

절망에 빠진 자들도 있었다.

 상황은 급박하게 돌아갔다.

대적이 가까운 곳에서는 느헤미야에게 10번이나 와달라고 연락하고 있다(12절).

느헤미야는 유다 사람들이 성벽공사에 집중 할 수 있도록 경계망을 강화하고 공동체 전체가 협력하게 한다.

 

우리가 분명히 알아야 할 사실은 귀환 공동체의 성벽재건의 목적이다.

그것은 예루살렘에서 온전히,그리고 자유롭게 예배드리기 위함이다.

이것을 잘못 적용하여 교회건축이나 확장에 무리하게 적용하려 들어서는 안될 것이다.

 

대적에게 승리하는 법은 기도와 최선을 다하는 것을 보여준다.

절반은 성을 수축하고 절반은 그들을 지켰다.

출17장에서 여호수아는 산 아래서 싸우고 있었고 모세는 산위에서 기도하고 승리를 얻었다

. 사탄의 전략은 조롱,수치,절망을 무기로 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하신다.

성령은 우리를 도우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반듯이 승리 할 것이다.

 적은 계속 침략 할 것같이 했으나 결국은 침범하지 못했다. 

 반복 단어는 “우리“이다.

  느헤미야서에서 그는 단 한번도 자신의 이름을 언급하지 않는다.

그저 ”우리“라는 표현을 쓸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