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미가서

미가서7장,메시야언약

호리홀리 2015. 3. 30. 13:28

언약과 메시야
1) 언약

하나님은 백성들에게 언약의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의 회복은 늘 그의 언약과 연결되어 있다. 특히 심판에 관한 내용들은 하나님과 백성들이 맺은 언약과 관계한다. 따라서 이 "언약적 송사의 언어"(the covenant lawsuit language)는 6장에 잘 나타나 있으며, 특히 7:20절에는 언약적 언어로 가득 차 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실 뿐만 아니라 온 우주를 다스리시는 하나님이시다(1:2 4; 5:14, 한글 성경 5:15; 7:17). 그는 구세주이시며(2:12, 13; 7:15), 구속자시며 (4:10), 목자이시다(7:14). 그분은 영원히 진노치 않으시며 자비와 용서로(7:18 19) 언약에 신실하신 분이시다(7:20)(Smith ). 또한 언약과 연관되는 내용으로, 남은 자(2:12; 4:7; 5:7-8; 7:18)의 사상을 들 수 있다. 이 사상은 바로 하나님의 왕국과 메시아 왕국 건설과 연결된다(VanGemeren 1990:152-158).

2) 영원한 통치자, 메시아인 예수 그리스도

영원한 통치자 되시는 메시아에 대한 예언을 미가는 들려준다. 흔히 성탄절에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게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5:2)라는 메시아의 탄생을 인용하기도 한다. 메시아는 그의 탄생뿐만 아니라, 그의 사역에서도 그 백성들을 "원수의 손에서 속량하셔서"(4:10), "죄악을 도말 하시며"(7:19), "모으시며"(2:12-13), "말씀을 가르치시며"(4:2), "영원까지 다스리신다"(4:6-7). 그 분의 통치는 백성들에게는 자비로우심으로 나타나며(5:4), 사악한 자들에게는 멸망과 심판으로 나타나신다(5:13). 이 통치는 종말에 일어나게 되며(4:1), 이방(고임, 나라들)들까지 와서 하나님의 통치에 대해서 초청하게 된다. 메시아의 통치는 전쟁도 없게 되는 평강의 나라로(4:7), "이제부터 영원까지" 다스리는 영원한 통치이다(4:7).

이러한 메시아의 통치와 종국적인 회복에 관한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서 그는 자신의 이름 "미가"(하나님과 같은 신은 누구신가?)라는 이름을 통하여 언어적 유희(Word play)를 하고 있다. 즉 "미 엘 카모하"(주와 같은 신이 어디 있으리이까?)(7:18)라고 고백함으로 그의 신앙과 고백으로 나아간다. 바로 하나님은 메시아를 통해서 그 분의 뜻을 이루시고 그의 백성을 회복시키신다. 결론적으로 우리는 미가의 고백과 같이 구원에 대한 확신으로 나아가야 한다(7: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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