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신학/교회개척부흥

2강,지속적인 부흥

호리홀리 2015. 2. 23. 20:19

2강,지속적인 부흥


 

1.지속적으로 부흥하는 교회의 특징은 전도(선교)지향적이다.

 

그들의 특징을 보면

 


 

1)지역사회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다.

 

교회는 홀로 존재할 수 없다.

 

2)의도적이다.

 

전도지향적 교회는 예배,훈련,성례등 교회의 본질은 다르지 않다. 그러나 예배스타일,전도방법,복장등은 철저하게 효율적이다.

 

  예를들면 우리교회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릴 수 있도록 돕는 순서,찬양은 무엇인가?

 

복음을 타협하지 않으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전도방법은 무엇인가?

 

지역사회와 가장 잘 연결될 수 있는 교회구조는 무엇인가?  이런것들은 끊임없이 기도하며 물어야 할 질문인 것이다.

 


 

2.교회는 영적이어야 한다.

 


 

많은 현대교회가 멤버쉽을 강조하는 클럽정도로 인식되고 있다. 문화정도로 여기든지 나의 직업,위치와 신분에 걸맞는 교회를 찾고 있다.결과적으로 교회는 영성을 잃어가고 있다. 수많은 프로그램과 최신 시설들을 가지고 있으나 영적능력이 없다. 요한계시록의 7교회(완전수)는 모든 교회를 대표하는 대표성을 가지고 있다.

 

에베소교회를 먼저 언급한 것은 당시 가장 영향력있는 교회이며 모든 교회를 대표하는 자리에 있었기 때문이다. 에베소교회를 향한 칭찬은

 


 

      네 행위와 수고와 인내를 안다.

 

      악한자들을 용납하지 아니한 것을 안다.

 

      자칭 사도들의 거짓된 것을 드러낸 것을 안다.

 

      또 네가 참고 견딘 것을 안다.

 


 

많은 칭찬을 들었으나 ‘그러나 너를 책망할 것이 있으니 너의 처음사랑을 버렸느니라 그러므로 어디서 떨어진 것을 생각하고 회개하여 처음 행위를 가지라.’(계2:4-5)

 

에베소교회는 휼륭한 교회였으나 전혀 영적인 교회가 아니었다. 영적인 교회는 회개와 첫사랑을 회복하고 유지하는 교회인 것이다.

 

두아디라교회 역시 2:19절에“내가 네 사업과 사랑과 믿음과 인내를 아노니 네 나중행위가 처음것보다 많도다” 칭찬을 받았으나 이제벨의 세속주의에 빠진 교회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데교회는 특히 영적인 것과 거리가 먼 교회였다. 영적능력이 죽은 교회였다. 계3:2에 “너는 일깨워...” 생명력이 죽은 교회였다.

 

라오디게아교회 역시 영적무능력한 상태를 보여주고 있다. 계3:15절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더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더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눈먼교회.벌거벗은 교회를 향한 주님의 책망은 19절,’회개하라’는 것이었다. 교만하여 마음문을 닫고 있는 그들에게 문을 열어달라고 요청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현대교회는 들어야하겠다.

 

그러나 빌라델비아교회는 영적인 교회였고 깨어있는 교회였다. 계3:8절 ”열린 문을 두었으되...” 복음의 문이 열려있었던 교회 “적은 능력”을 가지고 복음을 증거했던 교회, 빌라델비아교회는 영적인 교회였다.

 

오늘 현대교회는 영적능력을 잃어버리고 있다. 회개하는 교회. 열린문을 두는 교회, 늘 깨어있는 교회, 첫사랑을 유지 발전시키는 교회가 영적인 교회인 것이다.

 

사무엘상하의 관전포인트는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이다. 그런데 사사기의 특징인 영적암흑기에 하나님나라의 영적하강은 위기중의 위기였다. 바닥까지 떨어져 지하로 내려갔다. 저마다 자신의 이익의 극대화를 위해서 예배하고 기도하던 시대 ,말씀의 권위가 땅에 떨어진 시대,하나님을 이용하던 시대에 4대사건을 통해 우리에게 경고하고 있다.

 

첫째는 홉니와 비느하스가 언약궤를 앞세운 아벡전투였다. 블레셋과의 최초의 전면전에서 언약궤를 이용하는 행위였다.(대조는 사무엘)

 

둘째는 베세메스사람들의 하나님을 기만하는 행위(대조는 사면을 끝까지 감당한 젖나는 소)

 

셋째는 웃사의 자기의에 근거한 행위(대조는 다윗)

 

넷째는 사울의 자기마음대로 번제와 언약체결식을 하는 상황윤리의 행위(대조는 다윗의 말 뒷심줄을 끊으며 하나님을 의지하는 절대믿음으로 하나님 마음에 합한행위)

 

이상의 4가지는 오늘 우리문제이며 교회의 문제인 것이다. 교회가 보다 영적으로 변화된다면 부흥은 이미시작된 것이다.

 


 

3.위기극복(왕상17장-19장)

 


 

“지칠대로 지쳤다”는 말은 대다수 목회자가 경험하는 말이다. 그들은 불평을 늘어놓는 것이 아니다. 그렇다고 부정적인 믿음도 아니다. 실제로 그들은 지칠대로 지쳤고 휴식이 필요하다. 치열한 영적싸움,자신의 목표에 대한 부담감,교회사역에 대한 압박감,영적부흥에 대한 갈망,가정생활,영성,삶의 이중성,그 외의 목록들.......

 

현실을 직시하자.

 

목회는 그야말로 치열한 영적전쟁이다. 지금까지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복음을 위하여 바울같이 고후 11:23-27절 “....옥에 갇히기도 더 많이하고 매도 수없이 맞고 여러번 죽을 뻔하였으니 유대인들에게 사십에 하나 감한 매를 다섯 번 맞았으며 세 번 태장으로 맞고 돌로 맞고 세 번 파선하였는데......” 오늘 우리가 이렇게 사역하지는 않는다 하더라도  우리는 여전히 28-29절처럼 긴장한다.“....날마다 내속에 눌리는 일이 있으니 곧 모든 교회를   위하여 염려하는 것이라 누가 약하면 내가 약하지 아니하며 누가 실족하게 되면 내가 애타하지 않더냐”

 

목회는 날이 갈수록 바빠진다. 눈에 보이는 성과는 없을 지라도 일상이 바쁜 나머지 기도할 시간이 점점 줄어든다.  드디어 우리는 꾀를내기 시작한다. 기도시간을 줄이는 것이다.

 

새벽기도 시간이 줄어들고 월요일 새벽은 피곤한 나머지 걸르기 일쑤이다. 교회가 커지고 사역이 많아질 수록 우리는 꾀를 내어 기도를 줄여나간다.  이것이 위기이다.

 

교회의 모든 문제는 목회자의 문제이며 기도의 문제인 것이다. 우리가 영적으로 살아나기만 한다면 모든 것이 살아나는 것이다. 루터는 할 일이 너무나 많았다. 그리하여 기도 시간이 점점 늘어나 하루에 3-4시간씩 기도하지 않으면 안되었다.

 

<리더쉽 저널>에 의하면 미국의 340,000개 교회가 침체상태에 있다는 것이다. 이는 전체의 80%에 해당하는 숫자이다. 그리고 매년 4,000개의 교회가 문을 닫는다. 한국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김준곤 목사의 말대로 자비량으로 해서라도 교회의 문을 닫으면 안된다. 포기하지 말고 엎드리면 하나님께서 반듯이 길을 열어주신다.

 


 

정체되어있는 교회를 진단해 보자.

 


 

1)기관화된 교회

 

사역이 프로그램따라 움직이는 교회이며(프로그램이 아니라 프로세스가 되어야한다.)정부의 한 기관같이 움직이는 교회를 말한다.

 

동사무소교회같이 적절한 취미활동,구직자를 위한 프로그램,구제,봉사,도시락제공,김치담그기등, 이러한 것이 필요하지만 이것이 교회가 할 일의 전부는 아니다.

 

2)자원봉사단체교회

 

타협과 협상을 통해 적절한 상태로 교회가 유지된다.  교인 모두를 행복하게 해 주어야하기에 소수의 목소리가 점점 커지게 된다. 특히 오래된 성도들의 목소리가 커진다. 심지어 교회이름을 바꾸는데 10년이 걸려도 안되는 교회,교회와서 밥하고 청소하고 빨래하는 것이 일상화 되어버린교회

 

3)고의성이 없는교회

 

그리스도의 지상명령을 따르지 않는다. 고의성은 없지만 우리식으로 하면 된다는 식이다.

 

4)우리 다섯만 있으면 되는 교회

 

교회가 커지는 것을 원치않는다. 일단 교회가 안정되면 더 이상 새로운 사람도,변화도 원하지 않는다.(묘지가 다섯 개 남은 교회)

 

5)구색갖추는 교회

 

직분 중심의 교회,매년 자리배치에 연연하며 은사배치를 하지 못하는 교회

 

6)교회건물을 관리 유지하는 교회

 

건물의 보수,개축,확장을 지상목표로 하는 교회

 

7)과거지향적교회

 

8)내 멋대로 교회

 

고집센 교인들이 모인교회. 나는 찬양할 때 서서하는 것이 싫어요. 교회가 너무 추워(더워)요. 설교전에 광고하는 것이 좋아요. 이방은 우리 방이에요. 저건 절대로 옮기면 안되요.

 

9)목사교회

 

목사는 봉급을 받기에 전도사역등의 일을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여기는 교회 그들은 리더가 아닌 고용된 목사를 원한다. 혹은 목사가 주인인양 마음대로 하는 교회.

 

10)장로교회

 

장로가 주인행세하는 교회. 개척목사가 바뀐 후에 일어나는 현상

 

11)안전제일교회

 

기도도 기대도 없다. 헌금은 쌓아둔다. 동기부여도 없다. 현실안주형이다.  열정도 없으며 선교비가 오지 않으면 일하지 않는 선교사.

 

12)패배주의에 사로잡힌 교회

 

모두들 우리는 안되, 우리는 아무것도 할수 없어라고 늘 자기 암시를 준다. 메뚜기 콤플렉스에 빠진교회.

 


 

어떻게 바꿀것인가?

 


 

먼저 해야할 일은 당신의 교회를 관찰하고 평가하라. 할수 있거든 외부에 컨설팅하라. 객관적 평가가 필요하다.

 

사실 많은 목회자는 변화를 싫어한다. 한 두번 저항에 부딪히면 스스로 포기한다. 혹은 많은 목회자들이 변화의 필요성에 공감하지만 교회와 성도들을 설득시키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변화를 원한다면 더 많은 사람을 참여시켜라. 그다음 행동방법을 결정하라.

 


 

사도행전의 전환

 

사도행전에는 크고 작은 전환이 16가지 이상 나타난다.

 

1장,끝까지 주를 따랐던 이들과 도망친 제자들이 한 마음이 되는 것

 

2장,온 교인들이 사람들에게 칭찬받고 유무상통하는 교회로 전환.

 

3장,물과 기름같던 요한과 베드로가 하나되어 전도에 힘쓸때 나타나는 역사

 

6장,히브리파 유대인과 헬라파유대인의 갈등이 해결되는 일. 최초의 안수집사 일곱명 전원이 헬라파 유대인이 선출되므로 복음의 폭발이 일어나는 전환.

 

8장,복음이 예루살렘을 넘어 유다와 사마리아로 확장.

 

10장.복음이 가이샤라를 통해 전 로마제국으로 확장.

 

13장,사울과 바나바를 파송하는 전환

 

16장,복음이 마게도니아인의 환상으로 서진하는 전환.

 

19장,두란노서원을 통하여 사람을 세우는 일, 단기사역에서 장기사역으로의 전환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