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전도서

전도서의 배경

호리홀리 2015. 2. 18. 08:40

시편의 배경은 광야였다.

잠언의 배경은 저자거리,즉 삶의 현장에서의 지혜의 가치들,

그러면 전도서의 배경은 어디일까?

 나이트클럽이라고 현대적 해석을 해본다.

 여기의 주인은 당연히 솔로몬이다.

그는 단순한 주인이 아니라 나이트클럽에서 뭐든 다해본 경험자였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을 타락으로 인도한 장본인이다.

그런 그가 나이트클럽의 문을 걸어닫고,불을 끄고 소리친다.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헛되다는 히브리어의 “헤벨”이다. 일시적이고 덧없는 것이다.

 

다윗 시대에는 열정이 있었다.

 남북 통일왕국,12지파 통일,예루살렘으로 수도이전과 왕국확장 그러나 무엇보다 간절한 소망은 성전건축이었다. 그런데 솔로몬 시대에는 이 모든 것을 다 이루었다.

 목표가 사라진 것이다.

목표(비젼)가 없으니 백성들이 방자히 행했다.

결국 다음 왕 르호보암때 망하고 말았다.

 남북이 분열된 것이다.

목표가 없으면 방황하고 유리한다.

 솔로몬시대의 특징은 허무주의 쾌락주의 염세주의였다.

오늘 우리시대도 마찬가지이다.

이런 시대에 전도서를 주셨다.

 

아이러니하게도 전도서는 3대 절기 중에 장막절에 선포되었다.

 유월절이 이스라엘을 구원한 날, 어린양의 피로 구원얻은 날, 예수님은 어린양으로 유월절에 피흘리시고 죽으셨다. 그리고 구원을 완성하셨다.

 이 예수를 믿어야 구원을 얻는다.

이것이 하나님의 구원계획의 완성이다.

 유월절은 성자 예수그리스도의 사역이다.

 

오순절은 구약의 맥추절이다.

 첫 추수,첫 열매,성령의 사역이다.

 첫 성도들, 성령의 역사와 교회의 첫 역사였다.

 

 장막절은 마지막추수인 성부의 사역이다.

 마지막 추수는 심판이다.

신약시대의 마지막추수는 아직 오지 않았다. 

 장막절 축제는 풍성하다.

가난해도 먹을 것은 풍족했다.

 모든 것이 넘치는 축제,추수,풍요,번영의 때 초를 치는 성경이 전도서이다.

 흥청거리는 분위기에 찬물을 끼엊는 성경이 전도서이다. 

이해 되시는가?

 너희들 심판을 기억하라.

너희의 모든 것이 헛되다.

 심판이 온다.

 까불지 마라.

 헤벨은 전도서에 40번 등장한다.

 

솔로몬은 고생,고난을 통과하지 않았다.

다윗의 아들들이 서로 왕권을 다투는 사이 반사이익으로 왕이 되었다.

어머니 밧세바의 품에 쌓인 성인아이였다.

 사람들은 왕이 될 인물로 생각하지 않았다.

솔로몬은 왕이되어 모든 것을 누린 후 전도서의 피끊는 간증을 하고 있다.

 아가서가 청년기에 잠언이 중년에 그리고 전도서는 노년에 기록된 것이다.

 

  솔로몬 2기에 해당하는 전도서는 이방여인으로 인한 우상숭배와 여호와를 경외하지 않은데서 오는 염세주의를 극복하기 위해서 기록되었다.

이후 전도서는 사회정의가 무너지고 염세주의가 편만했던 시대를 살던 포로 이후 백성들에게 뼈저리게 읽히게 되었다.  포로 후 여전히 이방의 압제속에 살던 백성들은 전도서를 통해서 염세주의를 극복하려고 했다.

 

전도서는 잠언과 같이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라는 원리아래 여호와를 경외하지 않음이 회의주의의 원인이며 여호와를 경외할 때 이를 극복할 수 있음을 천명한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사는 지혜의 가치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