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아가서

아가서 해석방법

호리홀리 2014. 12. 29. 22:43

아가서 해석방법

 


 

아가서의 전통적해석은 알레고리적 해석방법이다.

 이스라엘역사와 결부시켜 해석 하기도했고 등장인물 하나하나를 해석하기도했다.( 마치 천로역정처럼)

 이 해석은 기독교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로마의 히폴리투스(주후 약200년)는 4:5절의 두 가슴을 구약과 신약으로 해석했다. 

 오리게네스가 가장 위대한 알레고리 해석자이다.

 오리겐은 신플라톤주의와 영지주의의 사상을 이어받아 영육의 이원론적인 해석을 했다.

 신랑과 신부는 예수와 교회로 해석했다.

 오리겐의 해석은 그때부터 지금까지 일반적해석으로 여겨져왔다.

 

루터는 알레고리해석을 하지 않았으나 알레고리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

1:2절의 입맞춤을 하나님 말씀으로 1:5절의 검은 피부를 교회의 죄악으로 해석했다.

 칼빈은 문법적해석과 역사적해석을 했다.

그러나 알레고리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했다.

 심지어 17세기 개혁주의자들도 역사적 알레고리해석을 강조했다. 

 그러나 ‘브라이트 맨’은 구속사적으로 해석했다.

 카토릭은 철저한 알레고리해석을 한다. 

하여 술람미를 성모마리아로 해석한다.

 

19세기 중반에 와서 알레고리해석에 대한 반성이 크게 일어났다.

이원론적사상에 대한 반성과 영지주의적해석은 비난을 받았다.

 

현대적 해석방법중에 주목받는 것은 네레티브적 해석방법이다

. 네레티브로 이루어진 성경을 그대로 이해하자는 것이다.

 그러나 해석상의 어려움은 여전히 있는 것이다.

 

또한 시나 노래로 해석하는 방법이다.

이것은 역사적 사건으로 보지않기에 더욱 위험하다.

 

 나는 언약적관계에서 살펴보려고 한다.

성경은 언약관계를 결혼관계로 묘사해왔다.

 출애굽기의 시내산언약은 피의 결혼식 장면을 통해서

하나님과 언약백성의 언약체결식을 보여준다.

 

호세아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신약에 와서는 더욱 구체적으로 표현한다

. 엡5:22-33절은 부부관계를 그리스도와 교회와의 관계로 묘사한다.

 

 아가서는 그리스도의 신부된 언약백성이 먼저 사랑을 고백하며

 역동적인 사랑을 찾아가는 모습을 통하여

언약백성들의 적극적이고 역동적인 신앙을 잘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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