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이사야서의 그리스도

2장/이사야서에 나타난 그리스도

호리홀리 2015. 2. 26. 13:39

2장/이사야서에 나타난 그리스도

 


 


 

 

  1) 메시아시대에 관한 예언 2:2~4

 

  2) 여호와의 싹 4:2~

 

  3) 임마누엘 7:13~14 - 메시아의 탄생

 

  4) 기묘자 9:1~2, 6~7

 

  5) 한 가지 11:1~10

 

  6) 죽은 가운데서 부활하실 메시아 25:6~9

 

  7) 한 왕으로 오실 메시아 32:1~2

 

  8) 메시아의 기적 35:5~6

 

  9) 목자이신 메시아 40:5, 10~11

 

10) 이방의 빛 42:1~11

 

11) 메시아의 고난 53:

 

12) 세상의 빛 60:

 

13) 치료하시는 메시아 61:1~3

 

14) 새 이름으로 받으실 메시아 62:2, 65:15

 

15) 메시아의 나라 62:4

 


 


 

이사야의  뜻은 ‘구원’으로 이사야서의 핵심은 메시아예언이다. 이사야서 전체를 통하여 메시아가 오실 것과 메시아의 탄생, 사역, 죽음과 장사, 부활등을 예언 하고 있다.

 

  하나님의구원 역사는 메시아를 통하여 성취하신다. 이사야가 예언한 메시아 예언은 구약의 초점이라고 말 할 수 있다.

 

신, 구약 성경 66권은 그 내용에 있어서 각각 서로 다른 시대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거나 아니면 서로 다른 주제를 논하고 있다. 그리고 그 다루는 범위는 매우 광범위하고 심오하다. 또한 그 문학적 양식도 법전, 역사서, 예언집, 시가서, 격언집, 서신서, 묵시서 등으로 매우 다양하다. 성경은 이처럼 그 내용과 형식에 있어서 실로 다양하다. 그러나 그 근본 주제나 목적은 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을 통한 우리 죄인의 구원”으로 동일하다.

 

그리하여 우리는 성경이 동시에 가지고 있는 통일성과 다양성 때문에 성경 각 부분을 대할 때 그것을 그 자체로서는 물론 성경 전체의 일부로서도 필히 고찰하게 되는 것이다. 또한 성경 전체를 하나님의 획일된 교리나 역사의 반복된 진술로 보지 않고 다양하고 생동감 있는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으로 깊이 살피고 받아드리고 있다. 그러므로 성경의 일 부분을 대할 때는 통일성에 대해서, 성경 전체를 대할 때는 다양성에 대해서 동시에 고려하는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이사야서는 성경 전체의 근본 주제인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 및 그의 모습, 그중에서 특별히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과 그를 통한 성도들의 종말론적 구원을 구약 예언서 가운데 가장 분명하고도 선명하게 보여주고 있는 책이다. 이제 이사야서가 그리스도에 대해 직간접적으로 가르치는 바를 살펴보도록 하겠다.

 


 


 


 

1. 왕이신 그리스도

 


 

이사야 9: 6, 7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위에 앉아서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자금 이후 영원토록 공평과 정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

 


 


 

이사야 11: 1 – 5

 

이새의 줄기에서 한 싹이 나며 그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서 결실할 것이요 여호와의 신 곧 지혜와 총명의 신이요 모략과 재능의 신이요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신이 그 위에 강림하시리니 그가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즐거움을 삼을 것이며 그 눈에 보이는 대로 심판치 아니하며 귀에 들리는 대로 판단치 아니하며 공의로 빈핍한 자를 심판하며 정직으로 세상의 겸손한 자를 판단할 것이며 그 입의 막대기로 세상을 치며 입술의 기운으로 악인을 죽일 것이며 공의로 그 허리띠를 삼으며 성실로 몸의 띠를 삼으리라

 


 


 

신명기 17: 14 – 20의 구절에서 보면 이상적인 왕의 자격에 대한 기준이 언급되어 있다. 이러한 기준에 의하면 성군으로 추앙되는 다윗도 분열 왕국 이후 최고의 선한 왕으로 평가받는 히스기야 왕도 실패한 왕에 속한다.

 

그런데 이사야는이러한 왕의 자격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하신 존재로서 ‘의와 평강의 왕’이신 그리스도를 거듭 소개하고 있다. (사 9: 6, 7; 11: 1 – 5) 한 아이’는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에게 주시기로 약속한 바 있는 ‘한 아들’로서 앞으로 오실 메시아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킨다.

 


 

메시아께서는 세상의 다른 군왕들과는 달리 스스로 모든 짐을 담당하시고 탁월하고 성실하게 통치하실 것임을 예언하고 있다. 그 분은 모든 자연의 법칙을 초월한 놀랍고 기적적인 분으로서 존귀와 탁월성을 가지고 계신다.

 


 

메시아이신 예수님은 자연 법칙을 초월해서 이 땅에 오셔서 죄의 세력을 멸하시는 사역을 감당하시고 죽으셨으나 부활 하셔서 구원을 완성하신 신비로운 그의 사역을 반영해 주는 이름이다.

 


 

비록 메시아께서 인성을 취하셨을 지라도 신성이 전혀 훼손되지 않은 독생하신 하나님 (요 1: 18)이신 것이다.사도바울은 이러한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지혜라고 말하며 (고전 1: 24) 그리스도를 통해서만이 구원에 필요한 지혜와 계시의 정신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엡 1: 17)따라서 메시아이신 예수님께서 인성이 결코 그를 하나님으로서 찬양받기에 걸림이 될 수 없으며, 연약한 그의 인성에도 불구하고 그의 전능하심으로 구원 사역을 온전히 이루신 사실을 잘 보여주고 있다.

 


 

그 분은 영원하신 창조자이며 언약의 백성을 위한 보호자이시며 타락으로 인해 진정한 평강이 깨어진 인류에게 영원히 변치 않을 평화를 주시려고 오시는 분임을 밝혀 예언하고 있다. (롬 5: 1; 빌4: 7; 골3: 15) 십자가 상에서의 중보 사역을 통한 하나님과 피조물간에 이룰 영원한 참 평화는 그분의 사랑이다.

 


 

메시아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통치하시는 하나님 나라의 영속성과 영원한 평화 상태에 대한 예언은 이사야 이후에도 다니엘에 의해서 뿐만 아니라 (단 7: 27) 예수 그리스도의 동정녀 탄생을 알리기 위해 나타난 가브리엘 천사에 의해서도 소개되었다. (눅 1: 33)

 


 

오실 메시아 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윗언약 (Davidic Dovenant, 삼하 7: 8 – 16) 에 따라 육신으로는 다윗 왕의 후손으로 나타나실 것 (삼하 7: 12, 13) 과 아울러 이스라엘 백성들의 흠모 대상인 다윗 왕이 예표하는 바와 같이 위대한 통치자가 되실 것임을 보여주고 있다.

 


 

메시아가 다스리시는 나라의 통치 원리는 선하며 의로운 통치 원리이다. 이사야가 밝혀주고 있는 메시아나라는 모든 세대의 성도와 불신자들을 포함한 전 인류가 궁극적으로 소망하는 나라이다. 그러나 이 나라의 백성이 될 자들은 여호와를 절대 신뢰하며 순종하는 자들, 곧 메시야 예수의 구속 복음을 받는 자들 뿐임을 성경은 거듭거듭 강조하며 언급하고 있다. (마 7: 21; 눅 8: 21; 행 4: 12; 엡 1: 18, 19) 실로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된 자들만이 이러한 복된 나라에 들어 갈 수 있는 것이다.

 


 

2. 여호와의 종

 


 

이사야서의 가장 귀한 ‘여호와의 종의 노래’(42: 1 – 9; 49: 1 – 6; 50: 4 -9; 52: 13 – 53: 12)는 메시아 곧 그리스도를 여호와 하나님으로 부터 보냄 받은 종으로서 당신이 택한 거룩한 백성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에 철저히 순종하고 충성하는 자로 소개한다. 여호와의 종의 노래는 이사야서 전체의 예언서에서 가장 아름답고도 수려한 문장으로 되어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부분은 특이한 메시아 또는 절대 유일의 구원자로서 이 땅에 오심으로서 전 우주적, 전 역사적 지평에서 종말론적 구원을 이루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초림 및 재림에 대한 예언이 전 구약 성경 중에서 가장 많기로 유명하다.

 


 

이제 이사야서의 핵심 예언의 일부로서,메시아로서 죄와 질고에 휩싸인 이 세상에 대하여 종말론적 구원을 이루실, 절대 유일의 구원자로서 사역하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살펴보고자 한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당신의 구원의 섭리를 이 땅에서 직접 수행 성취하도록 예비하시고 또 이땅에 보내신 ‘종’ (Servant)이라는 측면에서 노래한 예언이요 또한 하나님 영광을 위한 시로서 여호와의 종의 노래’를 고찰해 보고자 하는 것이다.

 


 

이사야서에는 여호와 하나님의 구속 구원의 경륜을 이 땅에서 직접 수행하여 실현시키기 위해서 여호와 하나님이 특별히 예비하사 이 땅에 보내실 한 기이하고도 위대한 ‘여호와의 종’과 관련하여 종 4편의 노래가 나타난다. 이 노래는 그 노래를 부르는 주체나 노래의 내용이 각각 조금씩 다르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1노래 (42: 1 – 9) 노래의 주체는 여호와이시다. 내용은 여호와께서 당신이 보내실 종의 성품과 여호와의 종으로서의 권위 및 그의 주요 임무를 밝힌 것이다. 즉 그의 온유하고 긍휼이 풍성함과 동시에 공의로운 품성 및 그가 여호와로 부터 종으로 세움받은 자로서 가질 신적 권위와 소경을 보게하고 갇힌 자를 해방시켜 여호와께 영광돌리게 하실 그의 사역을 선포하고 있다.

 


 


 

제2노래 (49: 1- 7) 노래의 주체는 여호와의 종 자신이다. 내용은 여호와의 종으로서의 자신의 탄생과 소명 및 여호와의 구속 사역을 행할 종으로서의 자신의 고난과 영광 등을 예언적으로 노래하고 있다.

 


 


 

제 3의 노래 (50: 4 – 9) 노래의 주체는 제 2의 노래와 마찬 가지로 여호와의 종 자신이다. 내용은 하나님의 종으로 이 땅에 와서 구속 사역의 집행자로서 사역하는 과정에서의 자신의 고난과 극복 및 승리등을 노래하고 있다.

 


 


 

제 4의 노래 ( 52: 13 – 53: 12) 여호와의 종의 노래 가운데 가장 유명하며 이를 다시 특별히 따로 구분하여 ‘고난받는 종의 노래’로 부른다. 노래의 주체는 종의 구속사역으로 구원함을 받은 성도들이다. 내용은 여호와의 종의 자기 비하 및 종의 고난의 동기, 목적, 그가 당한 고난의 절정인 대속 수난의 구체적 참상, 최종 승리와 그 결과 등을 노래하고 있다. 이 노래는 특히 처절한 대속 수난을 당하시는 종에 대한 성도의 감사하면서도 애처로운 심경과 이 모든 수난을 치루시고 마침내 전세계 만방 앞에서 위대한 구원을 베푸신 종에 대한 벅찬 찬양이 애절하고도 역동적으로 노래되어 만세대 성도의 심금을 영원히 울리고 있다.

 


 

‘여호와의 노래’ 에 나타나는 여호와의 종의 정체는 다수의 여호와의 종들과는 그 기원과 권위, 그리고 그 사역에 있어서 결정적으로 다른 절대 유일의 특별한 종이신 메시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다. 종의 노래에 나타나는 종은 무죄한 존재로 하나님께 순종하며 겸손하고 다른 사람을 대신해 고통을 당하며 마침내 전 이스라엘을 구속할 사명을 띠고 있기 때문이다.

 


 

여호와의 종의 노래에 나타나는 종은 죄가 없다. (사 49: 7; 53: 9)하나님의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전 4편의 ‘여호와의 종의 노래’에 묘사된 여호와의 종으로서 완전 무죄하며 신적 권위와 권능을 지닌 존재이다. 이러한 존재는 인간 가운데서는 오직 하나님이면서도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밖에는 없다. 특별히 ‘고난받는 종의 노래’로 불리는 제 4의 여호와의 종의 노래에 묘사된 종의 모습은 인류를 죄에서 구속하시기 위해 십자가 고난을 묵묵히 감수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과 완전히 일치한다. (마 27장)

 


 

여호와의 종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택한 백성들의 구원을 위하여 여호와의 택하심을 입고 성령의 인도를 받으사(42: 1; 49: 1)하나님의 능력을 소유하셨다. (49: 2, 5) 그리하여 이 땅에 구원의 빛으로 오사 (요 1: 9)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중보자로서 하나님과 사람 모두를 위하여 참으로 수고하는 종으로 사역하셨다.

 

그는 또한 죄인들을 위하여 연약하고 고운 모양도 없이 세상에 오셔서 사람들의 멸시를 받으며 헌신하심(52: 14 – 53: 3)은 물론 하나님이 택한 자의 영구한 종말론적 구속 구원의 성취를 위하여 죄가 없으심에도 불구하고 참으로 인간으로서는 참을 수 없는 십자가 고난을 감수하였다. (53: 10)

 

이를 통해 대속 수난을 성취하셨다. 마침내 당신이 초림을 통하여 이미 성취하신 구속 사역을 당신의 재림을 통하여 새 천국에서 최종 실현될 세상 끝날을 대망하면서 지금 이순간도 우리 성도들을 구원과 능력 충만의 길로 초청하고 계시는 것이다.

 


 

우리는 특별한 종으로서 선하고 위대하신 종으로서의 주님을 통하여 다음과 같은 교훈을 깨닫는다. 하나님께서는 위대한 종을 보내주시고 또 그 종은 그 지위와 사역을 묵묵히 감당하신 것이다. 우리는 여기에서 그리스도의 크신 은혜와 사랑을 배운다.

 


 

하나님은 그 지혜와 예정가운데 당신의 아들을 종으로 택하사 종말론적 구원을 위하여 우리에게 보내주신 것이다. 그리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성자 하나님으로서의 지위를 버리시고 세상 죄를 지고가는 어린 양으로서의 비천하고도 처절한 사역을 감당해야 할 종의 지위를 묵묵히 취하시고 수행하셨다. 이러한 순수한 사랑을 받을 자격이 없는 나에게 무조건적 은혜로 쏟아 부어졌다는 사실에 무한한 구속사적 감사와 감격에 젖게 된다.

 


 

죄와 질고에 휩싸인 우리의 영원한 종말론적 구원을 위한 사역을 절대 초월자요 창조자로서 전우주에 대한 주권을 가지신 여호와 하나님이 세우신 한 특별한 종이요 그 자신도 제 2위 성자로서 절대 권위와 능력을 가지신 그리스도께서 수행하셨다는 사실이 주는 교훈은 구속사적 확신과 소망이다. 종의 사역은 성육신 하신 강림과 십자가 대속 수난을 중심으로 하는 초림으로 성취하시고 이제 초림 이후의 신약 세대들이 믿고 회개할 충분한 기회를 주신 후 마침내 재림하심으로 최종적으로 완성하실 것이다.

 


 

지금 이순간에도 여호와의 종의 노래는 공허하고 황량한 우리의 영혼을 향하고 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당신의 종 그리스도 예수를 통하여 우리에게 쏟아 부어주신 구속사적 은혜와 소망을 각성시키면서 이제 우리가 세상을 향하여 여호와의 종이 될 것을 다짐하여야 할 것이다.

 


 

3. 중보자 그리스도

 


 

이사야 62: 1 – 5

 

나는 시온의 공의가 빛같이 예루살렘의 구원이 횃불같이 나타나도록 시온을 위하여 잠잠하지 아니하며 예루살렘을 위하여 쉬지 아니할 것인즉 열방이 네 공의를 열왕이 다 네 영광을 볼 것이요 너는 여호와의 입으로 정하실 새 이름으로 일컬음이 될 것이며 너는 또 여호와의 손의 아름다운 면류관, 네 하나님의 손의 왕관이 될 것이라 다시는 너를 버리운 자라 칭하지 아니하고 오직 너를 헵시바라 하며 네 땅을 쁄라라 하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너를 기뻐하실 것이며 네 땅이 결혼한 바가 될 것임이라

 


 


 

본문은 새 시온의 영광의 일면으로 시온 백성과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을 노래하고 있다. 여기서 나’로 등장하는 여호와의 종 곧 메시아는 시온 백성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맺어주는 중보자이다.

 


 

메시아의 중보사역은 시온 백성이 하나님 앞에 온전한 자격을 가질 수 있도록 그들에게 공의와 영광 및 새 이름을 주며 여호와로 하여금 시온 백성을 손의 아름다운 면류관과 왕관처럼 시온 백성의 기업을 헵시바와 쁄라로 처녀와 신부로 취하실 수 있게 하시는 것이다. 본문과 같은 예언은 비록 소수의 남은 자들에게 국한된 것이겠지만 그들에게 한편으로는 말로 다할 수 없는 부끄러움을, 다른 한편으로는 하나님과의 궁극적인 관계회복과 그로 말미암은 구원과 기쁨 및 축복에 대한 소망을 강하게 불러 일으키는 것이다.

 


 

이는 오늘날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되는 축복을 얻은 우리 성도들에게 있어서는 그 축복이 우연한 기회에 주어진 것이 아니라 태초부터 예비하신 바에 따라 주어진 것임을 깨닫고 끝없는 감사 찬양을 여호와께 돌리게 하는 것이다. (롬 8: 17; 엡 2: 3 – 7)

 


 

이사야 65: 19, 23

 

19,내가 예루살렘을 즐거워하며 나의 백성을 기뻐하리니 우는 소리와 부르짖는 소리가 그 가운데서 다시는 들리지 아니할 것이며 23 그들의 수고가 헛되지 않겠고 그들의 생산한 것이 재난에 걸리지 아니하리니 그들은 여호와의 복된 자의 자손이요 그 소생도 그들과 함께 될 것임이라

 


 


 

그날에는 환난과 고통으로 인한 슬픔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게 될 것이다. (계 21: 4) 사람들은 자신들 뿐만 아니라 자녀들까지도 세세토록 불행을 당하지 않는다. 이는 천국의 복된 모습을 인간이 생각할 수 있는 최대의 복된 모습으로 묘사한 것으로 천국 백성의 안정을 노래한 것이다.

 


 

이사야 66: 10 – 14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여 다 그와 함께 기뻐하라 다 그와 함께 즐거워 하라 그를 위하여 슬퍼하는 자여 다 그의 기쁨을 인하여 그와 함께 기뻐하라 너희가 젖을 빠는 것같이 그 위로하는 품에서 만족하겠고 젖을 넉넉히 빤 것 같이 그 영광의 풍성함을 인하여 즐거워하리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그에게 평강을 강같이, 그에게 열방의 영광을 넘치는 시내같이 주리니 너희가 그 젖을 빨 것이며 너희가 옆에 안기며 그 무릎에서 놀 것이라 어미가 자식을 위로할 것인즉 너희가 예루살렘에서 위로를 받으리니 너희가 이를 보고 마음이 기뻐서 너희 뼈가 연한 풀의 무성함 같으리라 여호아의 손은 그 종들에게 나타나겠고 그의 진노는 그 원수에게 더하리라

 


 


 

‘예루살렘을 사랑하는자’ 곧 여호와를 경외하는 모든 자에 대한 풍성한 축복과 위로의 약속을 주고 있는 이 본문을 통하여 우리는 다음과 같은 깨달음을 얻는다. 진정으로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만이 영원한 구원의 축복을 누리게 되며 (신 5: 29; 시 25: 12, 13) 경건을 가장한 외식된 종교 행위로는 결코 하나님 앞에 온전히 나갈 수 없음과 도리어 그 악한 행위에 따른 영원한 멸망의 심판만을 받을 뿐임을 교훈받게 된다.(마 23: 27, 29)

 


 

이사야는 그리스도를 시온의 백성 곧 만세대의 택한 모든 백성과 하나님 사이의 사이에 막혔던 죄의 담을 헐어버리고 양자를 왕과 백성으로, 신랑과 신부로 관계를 맺어주시는 중매자, 또는 중보자로서도 소개하고 있다. (사 62: 1 – 5) 우리들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영원한 구원의 축복을 얻는다.(사 65:19, 23; 66: 10 – 14)

 


 

4. 성자 하나님이신 그리스도

 


 

이사야 9: 6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본서에 소개되고 있는 메시아 곧 그리스도는 한 아기와 한 아들로 나실 전능하신 하나님이시며 그분은 성자 예수 그리스도로서 (사9: 6) 손바닥으로 바닷물을 헤아리며 뼘으로 하늘을 재시는 창조주 하나님이시다.(사 40: 12 – 18)

 


 

5. 위로자 그리스도

 


 

이사야 9: 1, 2

 

전에 고통하던 자에게는 흑암이 없으리로다 옛적에는 여호와께서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으로 멸시를 당케 하셨더니 후에는 해변 길과 요단 저편 이방의 갈릴리를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흑암에 행하던 백성이 큰 빛을 보고 사망의 그늘진 땅에 거하던 자에게 빛이 비취도다

 


 


 

온 이스라엘 땅이 하나님의 징계하심으로 말미암아 큰 고통 가운데 빠질 것이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그 고통의 날은 완전히 끝나게 되고 그 고통 가운데 있던 자들이 위로함을 받을 것이다.메시아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실 날을 바라보며 예언한 것으로 참 빛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 아래 놓여 있던 모든 죄인들의 공포와 고통이 아침 이슬처럼 사라져 버릴 것을 의미한다. (요1: 4; 8: 12) 이와 같이 가장 어둡고 고통이 심한 땅에서 부터 하나님께서 그의 영광을 보이시며 그의 백성을 회복시켜 영화롭게 하실 것이라는 예언은 독생하신 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갈릴리 초기 사역으로 말미암아 성취되었다. (마 4: 13 – 16)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유기되어 하나님의 말씀에 무지하며 죄를 지음으로 고통가운데 있게 될 선민이 참 진리되며 빛과 생명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으로 회복될 것을 예언한 것이다.

 

참 빛이신 메시아의 오심으로 죄 가운데 있던 인류가 복음의 빛을 받아 구원받게 될 것을 예언한 것이다.그리고 이 예언은 이루어 졌다. (행 26: 23; 벧전 2: 9)

 


 

이사야 42: 3

 

상한 갈대를 꺽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아니하고 진리로 공의를 베풀 것이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는 죄로 상한 인생을 심판하시는 분이 아니라 감싸주시며 회복시키시는 분이다. 결국 이는 죄인들을 사랑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관용적 성품을 표현한 것이다. (막 8: 2; 10: 49- 52; 눅7: 47) 본서에 소개되고 있는 그리스도는 흑암 중에 고통을 받는 자에게 큰 빛이 되시며 (9: 1, 2) 상한 갈대를 꺽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않으시는 위로자이시다. (42: 3) 예수 그리스도께서 죄로 말미암아 양심의 빛을 잃고 연약해져 점점 사망의 골짜기로 빠져가는 인간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그의 영원한 생명으로 충만하게 하실것을 의미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본절은 메시아께서 이 땅에서 일하실 사역의 성격을 잘 묘사하고 있다. 연약한 죄인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위로하시는 사역의 성격을 밝혀주는 귀한 말씀이다. (마 15: 24; 눅 4: 18; 15: 9; 22: 56 – 62; 요 4: 10, 14)

 


 

6. 만유의 빛이신 그리스도

 


 

이사야 9: 1

 

전에 고통하던 자에게는 흑암이 없으리로다 옛적에는 여호와께서 스불론 땅과 납달리 땅으로 멸시를 당케 하셨더니 후에는 해변 길과 요단 저편 이방의 갈리리를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이사야 42: 1, 6

 

1 내가 붙드는 나의 종, 내 마음에 기뻐하는 나의 택한 사람을 보라 내가 나의 신을 그에게 주었은즉, 그가 이방에 공의를 베풀리라 6 나 여호와가 의로 너를 불렀은즉 내가 네 손을 잡아 너를 보호하며 너를 세워 백성의 언약과 이방의 빛이 되게 하리니

 


 

예수 그리스도께서 택함 받은 목적은 모든 사람의 죄를 위하여 하나님의 공의를 만족시키는 희생제물로 드려지기 위함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속사건은 하나님의 섭리가운데 계획된 것이다. 여호와의 지혜이며, 능력이신 성령이 예수 그리스도에게 충만히 부어질 것이라는 예언은 그리스도의 공생에 시작 직전에 성취된다. (눅 3: 22; 4: 18 – 21) 예수 그리스도께서 유대인을 비롯한 이방인에게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심으로써 그들에게 심판과 구원의 이중적 요소가 동시에 드러나게 될 것임을 예언하였다. (요 12: 48) 그리스도를 세상의 메시아로 부르심은 하나님의 의로 말미암았다. ‘여호와의 종’을 그의 온전하신 뜻을 이루시기 위해서 순종하는 종으로 부르신것은 하나님의 뜻이었다.

 


 

모든 백성들을 구원하시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온전한 순종자로 부르심을 받았다. 예수님은 순종의 삶을 살았으며 이스라엘과 맺은 언약을 성취하였으며 이방인들에게는 계시의 빛을 비추는 것이다. 즉, 본서의 그리스도는 구약 선민 이스라엘에게만 구주가 되시는 분이 아니라 신분과 혈통을 초월하여 만민의 구주가 되시며 이방에 공의와 진리를 전파하셔서 그들을 구원에로 나아오게 하시는 빛이 되시는 분인 것이다.(사 9: 1; 42: 1 , 6)

 


 

7. 심판주 그리스도

 


 

이사야 28: 16

 

그러므로 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내가 한 돌을 시온에 두어 기초를 삼았노니 곧 시험한 돌이요 귀하고 견고한 기초 돌이라 그것을 믿는 자는 급절하게 되지 아니하리로다

 


 

하나님께서 ‘시험한 돌이요 귀하고 견고한 기초돌’을 시온에 놓으라고 약속하신다. 여기서 ‘돌’은 그리스도를 상징적으로 묘사한 것으로, 이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실한 자들에게는 요새와 피난처가 되시나 (8: 14, 15; 32: 1, 2) 패역한 자들에게는 멸망하게 하는 거침돌이 되실 것임을 예언한 것이다. (마 21: 42 – 44) 하나님의 백성의 참된 안정과 평화는 세상의 강한 무엇을 의지하는데 있지 아니하며 오직 역사의 주관자이신 전능하신 하나님과 그의 말씀을 의지하는데 있다.여호와께서 당신을 믿고 의지하는 자에 대해서는 언제나 부끄러움을 당치 않게 하시고 당당하게 세우시리라는 의미를 우리는 기억하여야 할 것이다.

 


 

8. 종말론적 평화의 그리스도

 

이사야 2: 4

 

그가 열방 사이에 판단하시며 많은 백성을 판결하시리니 무리가 그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그 창을 쳐서 낫을 만들 것이며 이 나라와 저나라가 다시는 칼을 들고 서로 치지 아니하며 다시는 전쟁을 연습지 아니하리라

 


 

이사야 11: 6 – 9

 

그때에 이리가 어린 양과 함께 거하며 표범이 어린 염소와 함께 누우며 송아지와 어린 사자와 살찐 짐승이 함께 있어 어린아이에게 끌리며 암소와 곰이 함께 먹으며 그것들의 새끼가 함께 엎드리며 사자가 소처럼 풀을 먹을 것이며 젖 먹는 아이가 독사의 구멍에서 장난하며 젖뗀 어린아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을 것이라 나의 거룩한 산 모든 곳에서 해됨도 없고 상함도 없을 것이니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임이라

 


 

열방이 공의의 하나님 앞으로 몰려올것이고 평화의 세계는 문을 열었다. 고통하던 자에게 빛과 평화를 가져온 메시아의 도래는 그의 공의와 성실의 통치로 인하여 이룩하게 될 메시아의 왕국을 확연하게 이룰 것이다. 그나라는 다툼과 전쟁이 없으며 천적관계에 있던 모든 들짐승들 조차 화해할 만큼 전우주적인 평화를 이루게 될 나라가 될 것이다.

 


 

이사야는 죄로 오염되어 불의와 부정이 만연하고 외적의 침입으로 인해 고통과 죽음이 만연한 현세상을 철저하게 공의로 심판하시고 세계 만민이 평화와 안식을 누릴 수 있는 나라, 곧 영구하고 공의와 평화가 넘치는 메시아 왕국을 건설하심으로써 종말론적 평화를 도래케 하실 그리스도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 사 2: 4; 11: 6 – 9)

 


 

이사야가 선포하는 이 나라는 당시의 유다 백성들에게 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의 성도와 불신자들을 포함한 전인류가 궁극적으로 소망하는 나라이다. 그러나 이 나라의 백성이 될 자들은 여호와를 절대 신뢰하며 순종하는 자들, 곧 메시아 예수의 구속을 받은 자들 뿐임을 성경은 거듭거듭 강조하며 언급하고 있다. (마 7: 21; 눅8: 21; 행 4: 12; 엡 1: 18, 19) 진실로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된 자들만이 이러한 복된 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이다. (고후 5: 17)

 


 


 

9. 그리스도의 탄생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7:14)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9:6)

 


 

10. 그리스도의 고난

 


 

나를 때리는 자들에게 내 등을 맡기며 나의 수염을 뽑는 자들에게 나의 뺨을 맡기며 수욕과 침 뱉음을 피하려고 내 얼굴을 가리우지 아니하였노라(50:6)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서 하나님에게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53:4. 참조 52:13-53:12)

 


 

11.언약의 성취로 오실 메시아

 


 

주 여호와의 신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전파하며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신원의 날을 전파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되(61:1-2)

 


 

12. 예수님의 죽음

 


 

그가 곤욕과 심문을 당하고 끌려 갔으니 그 세대 중에 누가 생각하기를 그가 산 자의 땅에서 끊어짐은 마땅히 형벌받을 내 백성의 허물을 인함이라 하였으리요 그는 강포를 행치 아니하였고 그 입에는 궤사가 없었으나 그 무덤이 악인과 함께 되었으며 그 묘실이 부자와 함께 되었도다(53:8-9)

 


 

13.그리스도의 부활

 


 

여호와께서 그로 상함을 받게 하시기를 원하사 질고를 당케 하셨은즉 그 영혼을 속건제물로 드리기에 이르면 그가 그 씨를 보게 되며 그 날은 길 것이요 또 그의 손으로 여호와의 뜻을 성취하리로다(53:10)

 


 

14.예수님의 승천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보라 내 종이 형통하리니 받들어 높이 들려서 지극히 존귀하게 되리라(52:13)

 


 

15.예수님의 재림

 


 

보라 장치 한 왕이 의로 통치할 것이요 방백들이 공평으로 정사할 것이며(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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