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전도서

전도서7장,역설

호리홀리 2015. 2. 18. 09:04

7장,지혜의 모순

 


 

전도서에 나오는 지혜자와 우매자는 세속적 기준으로 보면 안된다.

신약의 어리석은 자와 지혜로운 자도 마찬가지이다.

이것은 역설적이다.

 

 어거스틴은 기독교는 패러독스라고 한 말이 맞다.

 예수님은 좁은 길로 가라,

 십자가 지라,희생하라,죽으면 살리라,고난을 기뻐하라.....

 

첫 번째 역설:1절“아름다운 이름이 보배로운 기름보다 낫고..”

기름은 부의 상징이다. 

 이름은 히브리어“쉠”, 기름 즉 향유는 “쉐멘”이다.

쉠과 쉐멘의 언어의 유사한 표현을 통해 강조하는 표현(언어유희)으로 역설적 지혜를 강조하고 있다.(아1:3)

 

두 번째 역설은 1절하 “죽는 날이 출생하는 날보다 나으며”

 

세 번째 역설은  2절“초상집에 가는 것이 잔치집에 가는 것보다 나으니..”

 

네 번째 역설은 3절“슬픔이 웃음보다 나음은”

 

종말론 적인 삶을 강조한다. 내세지향적인 삶을 살라는 것이다.

 

다섯 번째 역설은 :8절“일의 끝이 시작보다 낫고..”

 

여섯 번째: 10절 “옛날이 오늘보다 낫다”

 

일곱 번째: 13절 “하나님이 행하시는 일을 보라 하나님이 굽게하신 것을 누가 능히 곧게 하겠느냐” 하나님은 종종 우리를 굽게하신다.

 고난,고통,환란을 주신다. 

 

하나님의 관점에서 사물과 사건을 보아야한다.

이것이 역설에 대한 지혜의 가치이다.

 

14절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생각하라 하나님이 이 두가지를 병행하게 하사 사람으로 그 장래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못하게 하셨느니라”

 형통과 곤고를 병행하신다.

하나님은 공평하시다.

 남편이 문제가 없으면 자식이 가난해도 건강을 ,부해도 질병을 ....곤고만 주시거나 형통만 주시지 않는다. 역설을 푸는 지혜의 가치이다.

 

16-18절은 중용의 지혜이다.

 

“지나치게 의인이 되지 말며 지나치게 지혜자도 되지말라 어찌하여 스스로 패망케 하겠느냐 지나치게 악인이 되지 말며 우매자도 되지 말라 어찌하여 기한 전에 죽으려느냐 너는 이것을 잡으며 저것을 놓는 것이 좋으니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이 모든 일에서 벗어 날 것임이니라”

 회색분자라는 말을 들을 수 있다.

이것도 저것도 아닌 그러나 회색은 검은색과 흰색의 중간이 아닌 또 하나의 색이다.

검은 색을 지닌 악인이 얼마나 되겠으며 흰색을 지닌 선한 이가 얼마나 되겠는가.

대부분은 회색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

이런 우리에게 최고의 지혜의 가치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