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잠언

잠언8장,헤세드와 아하브

호리홀리 2015. 2. 17. 13:49

8장,지혜자 예수그리스도

 


 

지혜를 의인화하고 있다.

 시편의 현장은 광야지만 잠언의 현장은 2절,길가,사거리 3절,성문 곁,문 어귀,문이다.

지혜는 여기서 소리를 높이고 있다. 

 8장에 나오는 1인칭은 지혜이다.

12절,“나 지혜는...” 17절,“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를 만날것이니라” 여기의 사랑은 “아하브“이다.

 잠언에 ‘헤세드’는 10번, ‘아하브’는 20번 나온다.

‘아하브’는 인간적 사랑이며 이기적 사랑이다.

인간은 ‘아하브만 찾는다. 마치 생명나무엔 관심이 없고 선악과에만 관심이 있듯이.....

 

하나님은 우리에게 ‘헤세드’하지만 우리는 ‘아하브’하고 있는 것이다.

‘헤세드’의 결정판은 십자가이다.

22절부터 1인칭을 예수로 대입해 보라.

여기서부터 끝절 까지는 요한복음1장의 해석이다.

 22절“여호와께서 그 조화의 시작 곧 태초에 일하시기 전에 를 가졌으며”

23절“만세 전부터 상고부터 땅이 생기기 전부터 내가 세움을 입었나니”

30절 “내가 그 곁에 있어서 창조자가 되어 날마다 그 기뻐하신 바가 되었으며 항상 그 앞에서 즐거워 하였으며”

 35절“대저 나를 얻는 자는 생명을 얻고 여호와께 은총을 얻을 것임이니라”

36절 “그러나 나를 잃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해하는 자라 무릇 를 미워하는 자는 사망을 사랑하느니라” 시편은 깊은 영성을 통하여 예수그리스도를 보여준다.

그러나 잠언은 깊은 지혜를 통해서 예수그리스도를 보여주고 있다.(칼빈)

 

호세아서를 보면 당대의 위대한 선지자 호세아가 당대의 유명한 창기인 고멜을 찾아가 청혼한다.

하나님이 하게 하셨지만 호세아는 진심으로 사랑한다.

호세아가 쓰는 사랑은‘ 헤세드’이다.

그러나 고멜이 쓰는 사랑은 ‘아하브’이다.

 이 절묘한 언어 유희를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과 인간의 사랑을 극대화시킨다.

고멜로서는 선지자와 결혼하는 것도 괜찮다 싶었다.

그러나 얼마후 집을 나가 배가 남산 만하게 불러서 들어왔다.

그러나 호세아는 여전히 고멜을 헤세드한다.

 자식을 낳은 얼마후 또 가출하여 임신해서 돌아오지만 호세아는 변함없이 헤세드한다.

우리가 죄를 범해도 하나님은 여전히‘ 헤세드’하신다.

 그러나 우리는 ‘아하브’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