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Canonical Process to the Psalms

Approach A Canonical Process to the Psalms

호리홀리 2014. 11. 24. 13:22

 

                                 Approach  A Canonical Process to the Psalms

 

                                                

                                                                                                                                 박인대교수
                                                                                               
 

 

1.시편의 명칭

 

주후 4세기 바티칸 사본에 ‘시’라는 명칭이 사용되었다. 랍비문학에서는 ‘세페르 테헬림’(Sefer Tehillim:찬송가)으로 불리워졌다.

 


 

2.구분

 

히브리어성경에는 150편으로 되어있으나 어떤 사본에는 149편으로 되어있다.(114-115를 하나로 ). 70인 역에서는 9-10,114-115를 하나로 했으나 116,147을 각각 둘로 나누었기에 150편으로 되어있다.

 


 

3.시편의 구조

 

다윗은 흩어져있던 시편을 하나로 묶었고 이후 5권으로 나누게 된다. 각권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송영으로 마친다.

 


 

제1권(1-41)은 아멘 아멘으로 마치며

 

제2권(42-72)역시 아멘 아멘으로 마치며

 

제3권(73-89)도 아멘 아멘으로

 

제4권(90-106)은 아멘 할렐루야

 

제5권(107-150)은 할렐루야로 마친다. 특히 150편은 송영으로서 처음과 끝이 할렐루야로 시작하여 13번이나 할렐루야를 찬송하며 마지막에 할렐루야로 마친다.

 


 

4.표제

 

  음악적배경(영장으로,악기,멜로디),의식적배경,저자,역사적 배경으로 되어있다. 특히 시편의 대부분은 예배시에 사용하여 ‘영장으로‘ ‘셀라’(막간을 의미하기도 하고 청중들이 다 함께 화답하는 소리이며 뜻은 없다)가 나온다.

 

1)영장으로:55회 나오고있으며 지휘자에 따라서 하는 것이다.

 

2)스미닛(8현금):6,12편등 6편.깃딧:악기(8편)

 

3)관악에 맞춘:대부분은 현악인데 5편만 관악에 맞춰 힘차게 찬양한다. 5편은 새벽에 부르는 찬양인데 힘차게 부르고 있다. 5:3절(보카르:해뜨기 전)에 부르는 대표적 관악기인 나팔일 것이다. 하루의 시작을 승리선포로 시작한다.

 

4)힉가욘:9:16,19:14에 나오며 ‘조용한 분위기로’ 의 뜻이다

 

5)알라못:여성곡(46편)

 

6)소산님:백합화 곡조에 맞춘노래(45,60,89)

 

7)아얄렛 샤할:사슴곡조에 맞춘노래(22)

 

8)요낫 엘렘 르호김:멀리있는 조용한 비둘기소리에 맞춘노래(56)

 

9)알 다스헷:‘멸하지 말라“에 맞춘노래(57-59,75) 자비를 베풀며 드리는 찬양

 

10)뭇랍벤:아들이 죽은 것 같은 곡조로 부르는 노래(9)

 

11)마할랏에 맞춘노래:병든 것 같은 심정으로 부르는 노래(53,88)

 

12)여두둔:39,62,77. 다윗시대의 악사이다.

 

13)안식일을 위하여:92편의 표제로 의식적 배경으로 나온다. 그러나 안식일에 92편만 불렀다는 것은 아니다. 30편은 ‘성전 낙성가’로 나오고 있다.

 

14)저자:모세(90편),다윗(73개),솔로몬(72,127),아삽(12개),헤만(88),에단(89),고라자손(11개)

 

 

5.시편해석방법론

 


 

1)전통적 역사적방법론

 

시편의 기록목적은 성도들의 영적인 삶을 위해서이다.그래서 시편의 기록자인 다윗을 영성의 모델로 삼고 다윗의 생애와 연관해서 해석한다.(칼빈,델리취)

 


 

2)문예적방법론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 비평가들이 주로 사용했다. 표제와 기록자인 다윗을 배재하며 시편 전체를 제2성전시대의 찬송가로 보고 있다. 그러나 모세부터 제1성전 그리고 포로 후까지 이어지고 있다.

 


 

3)양식비평학적방법론

 

시편에 여러양식이 있다는 것이다.

 


 

4)수사학적방법론

 

구조분석적이다.

 


 

5)종말론적방법론

 

예언과 성취의 관점으로 해석한다. 칼빈,델리취는 전통적입장에서 문학적,역사적해석을 시도한다.

 


 

6)언약적해석

 

언약(베리트)과 인자(헤세드)와의 관계를 통해서 해석한다.

 

여호와의 구원 즉 개인과 국가의 구원에 있어서 승리의 근본은 언약이다. 언약적 자비를 호소하기도 한다(5:7).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헤세드 때문에 승리한다는 것이다. 내가 잘해서가 아니라 언약백성을 끝까지 보호하시고 지키시며 승리로 이끄시는 하나님을 향한 절대신앙이다. (21:7,23:6,18:50,89편)

 

(1)시25편을 보면

 

절망,좌절,분노 가운데서도 내가 일어날 수 있는 근거는 “헤세드”이다.(6,7,10)

 

(2)시33편에서 18절 헤세드는 구원의 빛이다.그리고 마지막 22절에서 “여호와여 우리가 주께 바라는대로 주의 인자하심을 우리에게 베푸소서”라고 언약적자비를 호소하는 기도를 드린다.

 

(3)시89편은 베리트와 헤세드를 함께 사용하면서 다윗언약의 영원성을 선언한다.

 

(4)시136편은 매절마다 헤세드를 반복하는 헤세드시편이다. 헤세드를 믿는자는 반듯이 승리한다는 찬양이다.(138편)

 

(5)시31편의 배경은 다윗이 처음 사울의 추격을 피해 놉땅으로 간 후 아기스왕의 부하로 들어가려고 하다가 극적으로 빠져나온 후 기록된 것이다. 영적침체에 빠진 다윗이 회복 할 수 있었던 근거는 ‘헤세드’였다.(7) 다시 영적침체에 빠진 모습을 근심,탄식,뼈가 쇠함,대적으로 보여준다. 이에 다시 언약적 관계에서의 자비를 간절히 호소하는 기도를 드린다.(16) “주의 인자하심으로 나를 구원하소서” 그리고 21절에 인자를 확인한고 찬양한다. “여호와를 찬송할지어다.견고한 성에서 그 기이한 인자로 내게 보이셨음이로다”.

 

이와같이 시편의 중심은 베리트와 헤세드이다. 다른 성경과 마찬가지로 언약관계속에서 시편을 해석해야할 것이다.

 


 

7)시편을 네레티브로 보는 해석

 

전통적인 해석은 시편을 150개로 나누었고 그것을 다섯권으로 분류하여 각편의 연속성이 사라진 것이다. 그러나 오랜 기간동안 만들어진 시편은 전체를 네러티브로 구성하고 있다고 본다. 시120-134편은 순례자들이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면서 시작부터 과정 그리고 도착까지의 여정을 담고 있다. 그러므로 시편 전체도 한편씩 떼어내서 읽는 것보다 각 편이 모두 연결되어있는 네레티브형식으로 읽어야한다.

 

1편은 시편전체의 주제인 복있는 사람을 보여준다.2편으로 연결하면 가장 큰 복은 예수그리스도를 알고 그에게 입맞추는 것이다.(영접하는 것)

 

3편은 이제 예수그리스도를 영접한자는 고난이 온다 하나님께서 성도를 다루시는 방법은 루터의 해석대로 성도를 부르시고 의롭다하시고 그 다음 고난을 주시는데 그 고난은 십자가인 것이다. 고난을 만난 성도는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승리하게 된다. 이런 성도에게 하나님은 면류관을 씌우신다.

 

4편은 현악에 맞춘 조용한 기도로 시작된다. 그러나 5편은 새벽에 나팔을 불며 이미 승리를 선포하는 기도를 드린다. 승리의 확신은 헤세드(7절)이란 것을 고백한다.

 

7-11은 여호와께 피하는 자의 복이다. 7편은 ‘구시’의 비난으로 인한 작은 것부터 11편은 생명의 위기 앞에서 “내가 여호와께 피하였거늘” 완료시제를 쓰며 승리를 확신하고 있다.

 

12-14편은 안전지대(12:5), 이것은 14:6의 피난처와 같다. 어디에도 안전지대,피난처는 없다 그러나 하나님이 나의 안전지대가 되고 피난처가 되는 근거는 13:5절의 언약적 관계에서의 “헤세드”때문인 것이다. 언약백성을 끝까지 보호하시고지키는 하나님을 고백한다.

 

16편으로 가면 그 하나님은 나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이시며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 그리고 여호와닛시의 하나님인 것이다.

 

18-21편은 승리의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다.

 

22편부터는 영혼의 문제를 심도있게 다루고 있다.

 

  이런식으로 시편을 각각이 아닌 한권의 이어지는 네레티브형식으로 이해하며 읽어갈 때에 연속성을 갖게 된다.

 


 

정경으로서 한권으로 보는 이유

 


 

@다섯권으로 나눈 이유는 모세오경과 의도적으로 맞춘 것이다.

 

@각권의 마지막은 모두 송영으로 되어 의도적으로 서로 연결되고 있다.

 

@각권의 마지막은 각권의 주제를 담고 있다.

 

@각권의 마지막 시들은 모두 제왕시들이다.

 

@서론(1-2) 본론,그리고 결론은 146-150(할렐루야)로 구성되었다고 본다.

 


 


 

8)정경적해석방법론

 

구약과 신약을 잇는 해석방법이다.

 


 

6.시편의 성격과 특징

 


 

1)문학적접근

 

(1)히브리시는 영시,한시,우리 민요와도 상이하다.그러므로 히브리의식으로 접근해야한다.

 

(2)히브리시는 짧고 간결하다.

 

(3)메시지가 분명하다.

 

(4)은유와 영상을 많이 사용한다. 그러므로 생동감이 있다.

 

(5) 인칭의 변화를 통해서 극적인 효과를 보여준다. 시21편1-6절은 왕을 3인칭으로 하나님은 2인칭으로 나온다. 그러나 두 번째 연 즉 8절 부터는 거꾸로 하나님은 3인칭 왕이 2인칭으로 바뀌어진다. 그리고 그 가운데 7절,헤세드가 있는 것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요동하지 않은 이유는 ‘헤세드’ 때문이라는 고백이다. 양쪽 연에 인칭을 교차해 바꿈으로 헤세드를 극대화하고있는 것이다.

 

20편은 2인칭 단수로 나오고 있다. 그러다가 5절부터는 1인칭 복수인 우리로 나오고있는 것이다. 전쟁에 출정하기 위해 불렀던 역사적 배경을 띠고있는 이 시에서 오늘 우리가 치열한 영적전투를 치를 때의 승리의 고백이다. 시편의 대부분은 1인칭 단수로 시작되지만 인칭의 변화를 살피며 이해해야한다.

 

4편을 보면 1인칭 단수로 시작되지만 2절엔 3인칭복수, 3절 부터는 2인칭 복수로 다시 주위를 환기 시키며 대상의 폭이 좁아지더니 다시 6절에 ‘우리’로 나오고 있다. 7절에 가서는 ‘나’와 3인칭 복수를 대조시키고 결론인 8절에 1인칭으로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 ‘나’를 지키시는 하나님에 대한 고백으로 극대화시키는 것이다.

 

27편은 계속 1인칭으로 반복강조되다가 마지막 14절에서 “너는 여호와를 바랄지어다 강하고 담대하며 여호와를 바랄지어다”에서 2인칭으로 끝나는 절정을 보여준다.(시31편,32편)

 

(6)하나님의 호칭을 눈여겨보아야한다. 엘로힘(창조주,전능자이신 하나님을 강조할 때) ,아도나이(나의 주인되시는 하나님을 강조할 때 ,그 분의 뜻을 알고 그 뜻대로 순종하며 살겠습니다라고 고백 할 때),여호와(언약의 하나님을 강조할 때,언약적관계에서의 헤세드를 호소할 때)

 

시16:1~2 “하나님이여 나를 보호하소서 내가 께 피하나이다. 내가 여호와께 아뢰되는 나의 시오니 밖에는 나의 복이 없다 하였나이다.”

 

시4편 전체의 구조 중에 호칭으로 나누어보면

 

  1절~2: 내 의의 하나님이여.....

 

  3~6: 여호와께서 자기를 위하여.....

 

  7:주께서

 

  8:....오직 여호와시니이다.

 


 

시5편을 보면

 

1절:여호와여

 

2절:나의 하나님이여

 

3절:주께서

 


 

시7편 1절은 한절에 모두 다른 호칭을 쓰고 있다. “여호와하나님이여 께 피하오니 나를 쫒는 모든 자에게서 나를 구하여 건지소서“ 절박한 상황에서 부르짖는 기도이다. 그러나 여기 마지막 절(16)은 시편의 대부분이 그러하듯이 여호와를 호칭하고 있다. 즉 언약의 하나님은 끝까지 언약을 지키시리라는 믿음의 고백인다.

 


 


 

2)평형법(병행법)

 

@유사적평형법:두행에서 서로 다르면서도 밀접하게 연관된 두개의 단어를 사용하여 동일한 생각을 표현하는 것이다.

 

@반의적평형법:반의어로 두개의 대조적관점을 제시하여 동일한 생각을 표현하는 것이다.

 

@반복적평형법:게단식이나 점층법적 표현

 

@교차대귀법:계속되는 평형법의 지루함을 탈피하기위하여 동심구조로 전환하는 기법

 

 

3)영상

 

언어를 영상화하는 기법이다. 영상은 은유와 직유로 나뉜다. 직유는 은유보다 더 명확하다.19편은 2절 여호와에 대한 은유를 ‘반석‘’요새‘’건지시는 자‘ ’바위’‘방패’‘뿔’‘산성’으로 표현한다. 그리고 이후는 직유를 사용한다.

 


 

4)기타특징

 

@Acrostic(답관체,알파벳):시가 갖는 자유를 억제하기도 하지만 암송하기 위한 방법이다. 또한 단순한 배열이 아닌 강조가있다.

 

@수미상관법:시작과 끝을 같은 단어,구,절로 일치시키는 기법. 시1:1 죄인의 길과 1:6절의 악인의 길

 

@반복,생략(대명사,전치사,의문사,부사)

 

@두운법:시작하는 단어나 마치는 단어의 발음이 계속 일치하는 기법

 

@점층,하강법:숫자를 통해 점층과 하강을 보여준다.

 


 


 

7.정경적해석방법론(Bruce K Waltke)

 

 

전통적으로 구약은 메시야의 예언, 신약은 성취로 이해해왔다. 베드로는 솔로몬 행각에서 “사무엘부터 모든 선지자도 이때를 가르켜 말하였느니라”(행3:24,벧전1:10-11) 행1:16절에서는 “성령이 다윗의 입을 의탁하사........미리 말씀하신 성경”이라고 선포했다. 다윗 자신도 “여호와의 신이 나를 빙자하여 말씀하심이여 그 말씀이 내 혀에 있도다(삼하23:2)라고 선언한다. 다른 성경과 마찬가지로 시편의 정경성을 증거하고 있다.

 

신약의 기록자들은 시편에서도 예언의 성취로 오신 예수를 증거한다. 그리하여 예언서같이 시편을 다루고 있다. 초대교회는 헤롯과 빌라도에게 예수께서 고난받는 것을 시2:1-2절의 성취로 보았고 십자가의 죽음을 사53장의 성취로 보았다.

 

신약성경은 시2편1-2의 “어찌하여 열방이 분노하며 민족들이 허사를 경영하는고 세상의 군왕들이 나서며 관원들이 서로 꾀하여 여호와와 그 기름받은 자를 대적하는고”를 인용한 후 다음과 같이 결론짓는다. “과연 헤롯과 본디오빌라도는 이방인과 이스라엘백성과 합동하여 하나님의 기름부으신 종 예수를 거스려 하나님의 권능과 뜻대로 행하려고 이 성에 모였나이다”(행4:27-28)

 

시8편은 대표적인 메시아시이다. “인자가 무엇이관대..”(8:4)

 

오순절에 베드로는 시16편과 110편을 요엘서2장과 같은 예언으로 말했고 세 귀절이 예수의 죽음,부활,승천과 성령의 부으심을 증거한다고 했다.

 

그러나 사도시대에 와서 어거스틴은 시편의 모든 구절이 예수그리스도를 예표한다고 주장했다. 시1편에 나오는 복있는 사람은 그리스도라고 해석했다.

 

정경적해석은 시편의 역사적 중요성과 메시야적 중요성 모두 강조한다. 정경적접근은 정경의 범위가 확대되어 갈수록 본문의 의도가 더욱 명확해진다는 것이다. 마치 구속이 점진적역사를 이루어가는 것처럼 말이다.

 


 

첫째: sensus plenior(충만한 뜻=하나님의 깊으신 뜻)을 찾는 것이다.

 

둘째:구속사를 통한 연속성

 

셋째:네개의 단계

 


 

           1단계:원 기록자의 의도

 

           2단계:제1성전 시대의 의미

 

           3단계:제2성전부터 구약성경이 정경으로 완성될 때 까지의 의미

 

           4단계:예수를 그리스도로 증거하는 성경전체에서의 의미

 


 

넷째:네가지 전제

 

  1전제:구약의 백성들은 유월절,오순절,초막절을 지키며 시편을 낭송하였다. 그리고 예수께서 오실때까지 할례를 행하여 언약백성인 것을 전수했다. 믿음의 연속성과 신앙의 유산은 일치한다. 이것 때문에 우리는 과거의 조상들보다 더 명료하게 이해하게 되었다.

 

2전제:정경이 점진적으로 완성되어가는 과정에서 하나님이 저자라는 성경적증거를 받아들인다. 하나님나라의 역사발전을 위하여 개인들을 택하시고 그들에게 영감을 주시고 하나님과의 체험과 관계를 통하여 성경을 기록하게 하셨다.

 

제3전제:정경이 완성되어 가면서 초기의 말씀들은 보다 더 큰 의미로 결합되어가는 것을 믿는다.

 

제4전제:신약은 정경의 마지막으로 종결되었다. 따라서 최종해석은 신약이다.

 

이제 이 해석법을 시편에 적용해보자

 


 

1단계:역사적배경연구

 

먼저 시편의 기록자가 의도한 것을 이해해야한다. 마소라사본은 73개를 70인 역은 84개를 다윗의 기록으로 본다.

 

"다윗의"(ledawid)에서 전치사 le는 저작권을 가르키는 것으로 다윗의 기록으로 보아야한다.

 


 


 

2단계:제1성전시대의 해석

 

시89편과 같은 다윗언약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그의 보좌가 견고할 것을 말씀하신다. 그리고 이것은 예배시에 사용되었다. 즉 제1성전시대의 제의적요소로 사용되었다. 목적은 다윗언약의 영원성과 성도의 영성을 위해서이다.

 

다윗이 기록자가 아니라도 내용은 다윗을 말하고 있다. 1인칭 단수와 복수의 변화를 통해서 다윗을 강조하고 있다.

 


 

3단계:제2성전시대의 해석

 

포로 후 사람들에게 시편은 어떻게 해석되었을까? 포로 후 시대의 선지자들은 메시야의 오심을 강조한다. 특히 학개는 “유다 총독 스룹바벨에게 고하여 이르라 내가 하늘과 땅을 진동시킬 것이요 열국의 보좌를 엎을 것이요 그 병거들과 그 탄자를 엎드러 뜨리리니 말과 그 탄자가 각각 그 동무의 칼에 엎드러지리라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스알디엘의 아들 내 종 스룹바벨아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날에 내가 너를 취하고 너로 인을 삼으리니 이는 내가 너를 택하였슴이니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언약의 연속성은 포로 후에도 이어진다. 그로부터 한 세기가 지난 후 말라기는 자기백성을 치유하시는 메시야를 바라본다. 이제 포로 후 시대 백성들은 시편을 노래하며 메시야를 소망한다. 그러나 랍비들은 시편을 잘못 해석하고 있었던 것이다. 예수께서는 시편의 의미를 바로 가르쳐주셨다.

 


 

4단계:예수그리스도의 해석

 

4단계에서 우리는 시편의 의미를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다. 다윗의 입을 의탁하사(행1:16) 자신의 후손으로 오실 메시야를 노래한 것이다. 또한 시편은 예수그리스도의 기도라고 결론짓게 된다.

 


 

(부르스 왈키는 웨스트민스터신학교에서 가르쳤고 현재는 리젠트대학과 리폼드신학교에서 구약을 가르친다)

 


 

눅24:44절은 시편해석의 열쇄이다.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르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이것을 모르면 시편의 숲에 들어가 길을 잃어버리는 격이 된다.

 

시22편은 고난에 대한 예수그리스도의 승리를 노래한 것이다.

 

또한 대표적인 메시야 시편이다. 예수그리스도는 시편22편이 자신에 대한 예언의 성취라고 말씀하신다. 1절은 하나님께 버림받는 메시야를 예언한다. 마27:46절에서 예언의 성취로 선포된다. “내 하나님이여 내 하나님이여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 히브리어 성경의 ”엘리 엘리 라마 아잡타니“(아람어:사박다니)

 

6~11절은 사람에게 버림받는 메시야를 예언한다.  “저가 여호와께 의탁하니 구원하실 걸 저를 기뻐하시니 건지실 걸 하나이다.(마27:39,막15:29)

 

16~19절은 원수에게서 핍박받는 예언으로 마27:35에 성취된다. 예수께서는 시22편이 자신에 대한 예언의 성취인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스도에 대한 인칭

 

1인칭:시2편1~11 아들에게 입맞춤,22편의 수난,40편의 성육신

 

2인칭:45편의 영원한 보좌,110편의 승천

 

3인칭:72편의 통치,8편의 영광,89편의 영원성

 

     

 

루터가 말한대로 성도의 고난은 십자가이다. 그러나 우리가 십자가를 쉽게 말할 수 없는 것은 십자가는 버림이다. 하나님께 버림받을 각오가 되어있는가? 우리는 너무 쉽게 십자가를 말하곤 한다. 그래서 때로는 구레네 시몬처럼 억지로 십자가를 지기도한다. 분명히 성도의 고난은 십자가이다. 그러나 부활의 승리를 찬양하는 22:22-31절 같이 그리스도와 함께 승리를 선포하는 성도가 되어야겠다.

 

교회의 머리로서 예수그리스도는 고난받는 성도들을 대표하여 시편을 노래한다. 이제 그를 따르는 모든 성도들은 시편을 노래함으로 예수그리스도의 승리에 참여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