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강좌/기독교강요

7. 하나님의 율법에 관하여

호리홀리 2015. 2. 25. 22:48

7. 하나님의 율법에 관하여

 


 

하나님의 율법에서는 모든 의의 완전한 규준을 말하고 있으며 하나님의 영원한 뜻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첫째 계명은“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있게 말지니라”고 명령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바가 우리의 형식적(외적인) 신앙고백이 아니라 마음속에서 순수하게 진실하게 믿어 하나님의 고귀하심을 알게 되기를 원하신다는 사실을 선언하시기 위한 명령입니다.

 


 

첫째 계명에서 하나님의 유일성을 말씀하신 것과 같이

 


 

둘째 계명에서는 하나님 자신이 어떤 분이시라는 것과 어떻게 예배하여야 하며 공경해야 하는가에 관한 선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예배하고 하나님을 섬기는 일은 영적인 일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하는 것입니다. 성경에서는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일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일이라 했습니다(요 14:15).

 


 

셋째 계명“너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 나 여호와는 나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자를 죄없다 하지 아니하리라”(출20:7)

 


 

우리는 언제나 어디에서나 말에나 일에 있어서 하나님의 뜻과 요청에 합당하게 하지 아니하면 안되는 것입니다.

 


 

넷째 계명은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넷째 계명은 세 가지 이유를 가지고 있습니다.

 


 

1) 제 칠일 안식일이라는 형태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에게 영적 의미를 주시기 위한 것입니다.

 


 

2) 하나님은 신자로 하여금 율법(하나님의 말씀)을 청종하며 예배를 드리기 위하여 모이는 날을 제정하시기를 원하셨습니다.

 


 

3) 하나님은 고용인들에게도 안식일 하루를 쉬게 하셨습니다. 이것은 주종 관계에 있어서 주인만 안식할 것이 아니라 종도 안식해야 한다는 원칙인 것입니다.

 


 

*왜 안식일이 주일로 바뀌었는가?

 

하나님께서 안식을 정하신 목적은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하나님 자신 때문에 또 하나는 인생들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일곱 날 중에서 한 날을 지정하신 것은 자기 자신을 위하여 인생들로 하여금 예배하게 하시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예배를 받으시는 시간을 지정하심으로써 하나님의 주권을 행사하시며 영광을 받으시려는 것입니다.

 


 

그리고 안식일 이 인생들 때문이라 함은 안식일로 인하여 우리 인생들에게 유익 되게 하시기 위함인 것입니다. 구약의 안식일은 신약에 와서 폐지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정신과 그 의의마저 폐지된 것은 아닙니다. 안식일 대신 주일을 지키게 된 것입니다. 안식일은 일주일 중에 가장 마지막 날로써 일곱째 날이며 주일은 일주일 중에 첫째 날 입니다.그런데 안식일이 주일로 변경된 것은 교회의 권위나 어떤 한 사람의 제안에 의해서 된 것이 아닙니다. 다만 하나님께서 정하신 것입니다(시118:24).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하신 날을 기독교의 안식일로 제정하신 것입니다. 어떻게 일주일의 일곱째 날이 안식일이던 것이 첫째 날로 변경이 되었는가를 살펴보면 1)예수 님께서 직접 지정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 님께서는 “인자는 안식일의 주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막2:28)

 


 

즉 안식일은 곧 “주의 날”인 것입니다.“이날은 여호와의 정하신 날”입니다.2)첫째 날을 지키는 것은 사도들의 관례였습니다.3)초대 교회에서는 주의 날을 대단히 소중히 여겼습니다.

 


 

다섯째 계명“네 부모를 공경하라.”(출 20:12) 여기서는 우리의 부모님과 그리고 웃어른에게와 위에 있는 권세 자들에게 복종하며 존경하며 감사하며 경애하며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봉사할 것을 명령하고 계십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입니다. 부모를 공경하는 것은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일이라 했습니다.(골3:20). 하나님은 출 20:12에서 우리에게 약속하셨습니다.

 


 

여섯째 계명“살인하지 말라”(출 20:13).여섯째 계명은 우리 자신의 생명과 동시에 다른 사람의 생명을 보존하며 해쳐서는 안된다는 것을 명령하십니다. 다른 사람의 생명을 보호하는 것은 모든 사람의 의무입니다.

 


 

일곱째 계명“간음하지 말지니라”(출 20:14).이것은 음란한 생각과 행위를 금함으로써 정신과 육체의 순결을 보존하라는 명령입니다 (마5:28).

 


 

여덟째 계명“도적질하지 말지니라”(출 20:15).여기서는 남의 소유물을 빼앗는다 든지 가로챈다든지, 몰래 허락 없이, 양해 없이 임의로 가지는 것을 금하고 있습니다.

 


 

아홉째 계명“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 하지 말지니라”(출 20:16).여기서는 이웃의 명예를 해치는 어떠한 말이나 비방이나 혹은 이웃을 해치는 어떠한 헛된말이나 행동을 금하고 있는 것입니다(눅 20:26-28).

 


 

열째 계명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지니라”(출 20:17).이 계명은 모든 탐식을 물리치라는 명령입니다. 탐욕이란 세상적 유혹을 불러일으키는 욕심을 의미합니다.